
🇺🇸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선두권을 달리는 LAFC가 홈 팬들 앞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맞이합니다.
BMO 스타디움에서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킥오프 예정인 이번 경기는 손흥민‧드니 부앙가의 A매치 차출 공백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미지=Unsplash
LAFC는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나 팀 내 최다 득점 1‧2위가 동시에 빠지면서 ‘득점력 저하’ 우려를 피할 수 없습니다.
로니 데일라 애틀랜타 감독은 “손흥민이 빠져도 LAFC는 여전히 날카롭다”며 수비 숫자를 늘리고 역습 타이밍을 노리겠다
고 밝혔습니다.
양 팀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3승1무1패로 LAFC가 우위를 점합니다. 특히 홈에서는 평균 2.4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애틀랜타는 동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티아고 알마다가 돌아오며 반전을 노립니다. 그는 올 시즌 7골 6도움으로 ‘킬러 패스’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우리가 잃을 것은 없다. 강팀 원정에서 승점 1이라도 가져오는 게 목표다.” ― 알마다, 현지 인터뷰 中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크리스티안 올리베이라를 최전방에 두고 측면에 마리오 곤살레스를 배치하는 3-4-3 변형을 가동할 전망입니다.
키플레이어는 ‘중원 엔진’ 일리아 산체스입니다. 그는 패스 성공률 88%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 손흥민 부재 속 타이밍 패스로 공격 활로를 책임져야 합니다.
이미지=Unsplash
애틀랜타는 4-2-3-1로 맞불을 놓습니다. 두 줄 수비로 버티며 알마다의 역습 패스 한 방에 승부를 거는 전형적인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입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Data: MLS.com)
- 손흥민 없는 LAFC, 경기당 평균 슈팅 15.2→?️⃣ 얼마나 감소할까
- 애틀랜타 알마다 vs LAFC 일리아, ‘패스 메이커’ 중원 주도권
- 세트피스 득점 8골 LAFC, 손흥민 대신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책임질까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SPOTV NOW가 생중계온라인, SPOTV ON이 TV 중계를 맡아 새벽 축구 갈증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해외 베팅업체는 LAFC 승 1.45, 무 4.20, 애틀랜타 승 6.50을 제시하며 홈팀 우세를 전망했습니다.
한편 LAFC는 이후 9일 미네소타 원정을 떠난 뒤 A매치 휴식기 없이 13일 포틀랜드와 격돌합니다. 체력 안배가 필수적이어서 이번 경기 로테이션 폭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장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티켓만 허용하니 종이 티켓 위조에 주의해 달라”고 알렸습니다. 또 지하철 엑스포선을 이용하면 킥오프 30분 전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LAFC 미디어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코리안 커뮤니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기 후 관중 전원에게 한글 이름 유니폼 스티커를 배포한다
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맞대결은 전력상 LAFC 우세이나, 주포 부재에 따른 불확실성이 ‘업셋’ 가능성을 키웁니다. 승부 예측은 2-1 LAFC 승으로 무게가 실리지만, 알마다의 날카로운 역습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축구 팬이라면 새벽 알람을 맞춰두고, LAFC v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90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