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미겔 알미론이 다시 한 번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 A매치에 소집되면서, 2022년 수원 격돌 이후 3년 만에 ‘손흥민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알미론은 2025년 1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전격 복귀한 뒤 MLS 28경기 12골‧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 팬들은 “동부 콘퍼런스 순위를 뒤흔든 미친 존재감”이라며 열광했습니다.

미겔 알미론
이미지 출처: FourFourTwo Korea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알미론 합류 후 공격 전환 속도가 1.8초 빨라졌습니다*Opta. 그의 특유의 왼발 인커팅과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팀 전술의 핵심입니다.

“알미론은 역습 전개에서 MLS 최고 수준입니다. 손흥민과 닮은 점이 많아 ‘라틴 흥민’이라 불립니다.” – 북미 축구 해설가 존 허튼

파라과이 대표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알미론이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한국전 맞춤 카드”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실제로 알미론은 A매치 통산 53경기 13골을 기록했고, 한국전에서는 1경기 2골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손흥민과의 직접 대결만 세 번째입니다.


현재 LAFC에서 8골 3도움으로 맹위를 떨치는 손흥민과, 애틀랜타의 알미론은 6일 MLS 정규리그에서도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1-1 무승부로,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번뜩이는 돌파로 관중을 환호시켰습니다.

손흥민 vs 알미론
이미지 출처: 포포투

알미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2019-2024) 총 179경기 30골을 올리며 EPL 경험도 풍부합니다. 특히 2022-23시즌 리그 11골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 신데렐라’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2024-25 겨울, “가족의 행복”과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재도약”을 이유로 친정팀 애틀랜타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파라과이 언론은 이를 두고 “선수주도 이적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관전 포인트는 알미론-엔시소로 이어지는 파라과이 역습 차단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알미론 마크 임무를 ‘멀티 자원’ 정우영에게 맡길 전망입니다.

티켓 판매는 이미 85%를 넘어 섰고, 대한축구협회는 ⚡️‘SON vs ALMIRON’ 이벤트 존⚡️을 마련해 유니폼 교환식·사인 세션을 예고했습니다.

알미론의 SNS 팔로워는 한 달 새 12% 급증해 3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 선수 중 6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번 A매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입니다. 알미론의 발끝이 파라과이의 본선 진출 청신호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손흥민과의 또 다른 라이벌 서사가 어떤 명장면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라이브이슈KR이 현장을 끝까지 취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