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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이름 김정호, 가을 무대에 서다

NC 다이노스 팬이라면 지난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낯설지만 인상적인 포수를 봤습니다. 바로 신예 포수 김정호입니다. 불과 통산 8경기 출장의 기록 속에서도 그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해 ‘씬스틸러’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 왜 김정호인가? – 주전 부상 공백 속 기회

NC는 주전 포수 김형준의 부상으로 급하게 김정호를 호출했습니다. 백업 포수 최정원까지 전력 외로 빠지며 사실상 단 한 명의 포수로 가을야구를 치러야 하는 극한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구단은 “2군에서 꾸준히 투·포수 미팅을 주도할 정도로 두려움이 없었다”는 스카우트 리포트를 믿고 와일드카드 2차전 선발 포수라는 중책을 맡겼습니다.

NC 다이노스 포수 김정호 경기 모습▲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쫄지 않는’ 포수 – 멘털리티가 무기

쫄지를 않는다. 오히려 너무 적극적이라 문제다.” – 이동욱 감독

김정호는 고교 시절부터 리드 능력포수로서의 배짱으로 유명했습니다. 투수 구창모와의 배 battery에서도 주저 없이 하이 패스트볼 싸인을 냈고, 베테랑 투수에게도 과감히 몸쪽 승부를 주문했습니다.


📈 스탯보다 중요한 ‘프레이밍’과 ‘케미’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0.214에 머물지만, 구단 분석팀은 스트라이크 프레이밍 +1.85라는 데이터를 주목했습니다. 이는 리그 평균 대비 12%p 높은 수치로, 단기전에서 심판의 볼·스트라이크 영역을 넓혀줄 핵심 지표입니다.

또한 강한 어깨(2루 송구 POP TIME 평균 1.89초) 덕분에 상대 기동력을 억제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더그아웃 향하는 김정호▲ 사진=스포츠조선


⏳ 고교 선배 ‘강민호’와의 맞대결

상대 팀 삼성 라이온즈에는 영남상업고등학교 9년 선배 강민호가 버티고 있습니다. 스승과 제자 같은 관계에서 펼쳐질 리드 싸움은 이번 시리즈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김정호는 “강민호 선배님의 사인 콤비네이션을 초등학교 때부터 연구했다”며 웃었습니다. 자신만의 연구 노트에는 강민호의 위기 상황 볼배합 패턴이 빼곡합니다.


🛠️ 준비 과정 – 데이터와 몸 상태

NC 분석팀은 ‘AI 피칭 시뮬레이터’로 김정호–투수 호흡을 사전 체크했습니다. 덕분에 구창모, 후라도 모두 김정호의 리드에 빠르게 적응했으며, 불펜 투수 안정감 지표 역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김정호는 코어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캐칭 후 송구 시 하체 흔들림을 0.12초 단축했습니다.


📰 ‘대동여지도 김정호?’ – 이름이 주는 역사적 반전

한편 실시간 포털에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와 헷갈린 검색이 급증했습니다. 야구팬들은 “지도학자에서 포수학자로 진화한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며 SNS 밈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고산자 김정호 초상화▲ 사진=나무위키 캡처 (역사적 동명이인)


🔍 팬들이 궁금해하는 Q&A

  • Q. 김정호의 계약금은? – 2021 신인 2차 6라운드, 계약금 7천만 원이었습니다.
  • Q. 군 복무는?상무 입대 예정이었으나, 팀 사정으로 상무 최종 탈락 후 미룬 상태입니다.
  • Q. 롤모델은? – LA 다저스 윌 스미스를 꼽으며 “투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망 – ‘가을 DNA’ 새 주인공이 될까?

프로야구 역사상 신인급 포수가 와일드카드·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4단계를 모두 경험한 사례는 드뭅니다. 전문가들은 “김정호가 투수진의 도우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차세대 NC 안방마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강민호·양의지로 대변되는 ‘90년대생 포수 전성시대’에 도전장을 던진 2002년생 김정호. 그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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