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까지 쓸어담으며 시리즈 전적 2승을 선점했습니다.
경기는 7–3 브루어스 승리로 끝났습니다. 1회초 컵스 스즈키 세이야가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브루어스가 중·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 인스타그램 sportrend_magazine
브루어스는 4회말 앤드루 본의 동점 솔로포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잭슨 추리오가 연달아 아치를 그리며 순식간에 6–3으로 앞서갔습니다.
6회말 추가 1점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불펜진은 4이닝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타선이 어렵게 따라붙었지만, 우리는 끈기를 보여줬습니다.” —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카운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타 밸런스를 강조했습니다. 프레디 퍼랄타가 5⅔이닝 3실점으로 버티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컵스는 스틸 선발이 4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불펜도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 SPOTV NOW
시리즈 3차전은 한국시간 10월 10일 오전 8시, 리글리 필드가 아닌 다시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립니다. MLB가 2–2–1 체제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중계는 SPOTV NOWㆍMLB.TV에서 생중계되며, KBO 해설위원 장성우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브루어스는 2018년 이후 첫 NLCS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습니다. 당시엔 다저스에 막혀 월드시리즈 꿈이 무산됐습니다.
컵스는 2016년 108년 만의 우승 이후 포스트시즌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3차전 선발로 카일 헨드릭스를 예고해 반드시 반전을 노립니다.
양 팀 맞대결은 정규시즌 13승 6패로 브루어스가 앞섰습니다. 특히 홈런 비율(브루어스 4.2%, 컵스 3.6%)이 승패를 가른 핵심 지표였습니다.
키플레이어는 브루어스의 잭슨 추리오와 컵스의 크리스토퍼 모렐입니다. 추리오는 두 경기 연속 장타, 모렐은 1차전 2홈런으로 식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합니다.
현지 언론 Baseball America는 “브루어스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이 내셔널리그 강세의 원동력”이라 평가했습니다.
만약 브루어스가 NLCS에 오르면 다저스–필리스 승자와 격돌합니다.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한층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 현장 관람을 원한다면 mlb.com/tickets로 이동해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특수로 가격 변동이 크므로, 예매 시각을 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브루어스 대 컵스 라이벌전은 이번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전설적인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3차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2025년 가을야구 서사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