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년차 R&B 디바 박정현, ‘불후의 명곡’ 완벽 재현과 ‘11월의 편지’ 콘서트로 돌아옵니다 💌
글 ‑ 라이브이슈KR 문화부 | 사진 출처 표기
가수 박정현이 29주년을 맞아 KBS2 ‘불후의 명곡’ 특집 무대와 연말 단독 콘서트 ‘11월의 편지’를 동시에 예고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아티스트 박정현’ 편은 박정현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2025년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무대가 핵심입니다.
“1996년 첫 방송 무대를 2025년 감성으로 되살리는 순간, 관객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여행합니다.”
제작진은 정준일·솔지·산들·HYNN·원위·포르테나·이무진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들은 ‘편지할게요’, ‘꿈에’, ‘미장원에서’ 등 명곡을 각자 색깔로 재해석합니다.
사진 출처 | KBS 제공
특히 이무진은 지난 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을 언급하며 “팬에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송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박정현은 공식 인스타그램(@lenaparklive)을 통해 2025 정규 투어 ‘11월의 편지’ 티켓 오픈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끝자락, 노래로 전하는 편지 한 장”이라는 테마로 서울 올림픽홀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를 순회합니다.
사진 출처 | Instagram @lenaparklive
세트리스트에는 ‘P.S. I Love You’, ‘편지할게요’, ‘In Dreams’ 등 오랜 팬이 기다려온 곡과 함께 신곡 두 곡이 최초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어는 올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더 원 콘서트’ 이후 10개월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공연으로, 박정현 특유의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첨단 홀로그램 연출이 결합합니다.
문화·공연계는 “R&B 디바가 아닌, 세대를 초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박정현을 확인할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동명이인인 박정현 부여군수가 최근 정치권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박정현’ 검색량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문화계에서는 “노래하는 박정현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원 플랫폼 관계자는 “콘서트 예고 후 ‘박정현 베스트’ 재생목록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뉴스1
전문가들은 “박정현의 서정적 보컬은 계절성 트렌드와 맞물려 스트리밍 체류 시간을 크게 늘리는 요소”라고 분석합니다.
공연 업계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중·대형 공연장의 객석 점유율이 80%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이번 투어 역시 매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예스24·멜론티켓 3사 동시 오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4매이며, 예매처는 전 좌석 안심번호 시스템을 도입해 암표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최 측은 교통약자 좌석 정보와 현장 의료지원 배치 계획을 사전에 고지해 안전 관람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11월의 편지’라는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20대 신규 팬은 “어머니 차에서 흘러나오던 ‘꿈에’가 내 플레이리스트로 들어왔다”며 세대 간 공감을 전했습니다.
“박정현 노래를 들으면 편지를 쓰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집니다.” – 30대 직장인 팬 인터뷰
마지막으로, 음악 평론가 민영기는 “박정현은 기교를 넘어선 ‘살아있는 서정’ 자체”라며 “이번 특집과 투어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