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국 록 밴드 로스트프로펫츠(Lostprophets)의 전 보컬 이안 왓킨스(Ian Watkins)가 교도소에서 피습당해 사망했습니다.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몬스터 맨션*에서 복역 중이던 왓킨스는 현지시간 10일 아침 재소자 2명에게 목 부위를 공격받은 뒤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과 교정 당국은 “심각한 폭행 사건”으로 규정하고 정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위협을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경정맥이 손상되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 교정국 관계자
1977년 웨일스 출생인 왓킨스는 2000년대 초반 ‘Last Train Home’ 등 히트곡으로 주목받던 록스타였습니다.
그러나 2012년, 11개월 영아를 포함한 아동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면서 그의 인생은 급전직하했습니다.
2013년 재판에서 총 13건의 성범죄 혐의가 인정돼 징역 35년과 추가 보호관찰 6년(합계 4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로스트프로펫츠는 곧바로 해체됐고, 나머지 멤버들은 밴드명을 바꿔 활동을 재개했지만 예전의 명성은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망 사건의 파장은 음악계를 넘어 영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범죄는 용납 못하지만 폭력적인 죽음 역시 충격”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유가족과 피해자 단체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 보호단체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의 잔혹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인권 단체는 “교도소 내 폭력도 예방돼야 한다”며 수형자 안전망 강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교정 전문가는 “아동 성범죄자는 다른 재소자들에게 ‘표적’이 되기 쉽다”면서 관리 체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실제로 영국 국립범죄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도소 내 수감자 간 폭력 사건은 연평균 8%씩 증가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고위험 수감자 분리 수용’ 정책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중문화계도 비상입니다. 음원 플랫폼들은 이미 왓킨스 참여 곡에 대한 추천 알고리즘을 중지하거나 노출 빈도를 최소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티스트와 작품 분리 여부를 놓고 플랫폼마다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면서 명확한 정책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국내 팬 또한 ‘어린이·청소년 음원 접근성’ 문제를 언급하며 성범죄자 콘텐츠의 유통 제어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Tip :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를 발견하면 즉시 ☎112 또는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 182”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안 왓킨스의 추락과 비극적 최후는 ‘스타’라는 이름이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또한 교정 시설 내 폭력이라는 오래된 과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수사 결과와 교정 정책 개선 논의를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