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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우빈비인두암 투병 당시 겪었던 극심한 통증을 회상하며 “통증 레벨이 너무 높아 기억조차 희미하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해당 발언은 12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요정재형’에서 전해졌습니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고, 약 2년간의 방사선·항암 치료 끝에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하기로 했던 영화 ‘도청’ 등 여러 작품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 가져온 삶의 급제동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중인 김우빈 출처: OSEN

극심한 통증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 김우빈

비인두암은 코 뒤쪽 비강과 인두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드문 암입니다. WHO에 따르면 주로 30~50대 남성에게 나타나며, 초기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많아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김우빈은 자신이 경험한 대표 증상으로 만성 코막힘·이명·경부 통증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계속돼 단순 중이염으로 착각했다”는 설명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치료 과정에서 그는 총 35회의 방사선 치료와 7회의 항암 주사를 병행했습니다. 방사선 부작용으로 입안이 건조해 물조차 삼키기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식이요법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체력을 유지했습니다.

가족·연인 신민아·동료 배우들의 지지는 큰 힘이 됐습니다. 그는 “응원의 메시지 하나가 생명수 같았다”며 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완치 후 환하게 웃는 김우빈 출처: 매일경제

완치 후 첫 복귀작은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였습니다. 김우빈은 “카메라 앞에 다시 선 순간, 호흡하는 모든 게 선물처럼 느껴졌다”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재점화했습니다.

현재 그는 영화 ‘도청’(가제) 촬영을 앞두고 체력 관리에 집중 중입니다. 필라테스·수영·명상 등을 통한 꾸준한 루틴으로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인두암 예방법으로 ①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검진금연·절주면역력 향상을 강조합니다. 특히 흑색 채소·베리류 등 항산화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김우빈은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희귀암 인식 개선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기 진단이 곧 생존율”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신적 회복 역시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는 심리 상담·호흡 명상을 병행하며 “마음의 근육도 단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건강을 지키며 의미 있는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고 싶다”며 “하늘이 준 두 번째 기회를 헛되이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김우빈의 암 극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복귀 행보가 국내외 팬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