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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오랜만에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복귀했습니다.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대본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제작발표회 현장 박은혜
사진 출처: 뉴스1

이번 작품은 시험관 시술1) 과정에서 난자와 정자가 뒤바뀌는 사건을 계기로 네 남녀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얽히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립니다. 박은혜는 감정 기복이 심하지만 한편으론 뜨거운 모성을 지닌 ‘주시라’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습니다.

서용수 감독은 “10번 전화 끝에 어렵게 캐스팅한 만큼, 박은혜가 보여 줄 깊이 있는 연기가 작품의 무게를 잡아줄 것”이라 밝혔습니다.

“주시라는 하자 많은 인물이지만, 그래서 더 사람 냄새가 납니다. 제가 실제로도 완벽과는 거리가 멀어 공감이 컸어요.” – 박은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류진‧황동주‧공정환 역시 독특한 설정 속에서 각기 다른 ‘아빠’로 변신합니다. 세 사람은 “시청자들이 진짜 내 아이를 낳아준 부모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재미에 빠질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유튜브 예고편 캡처
사진 출처: KBS Drama 유튜브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파격 콘셉트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티저는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 수 6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

KBS1 평일 오후 8시 30분대를 책임졌던 전작 ‘우당탕 가족’의 최고 시청률 21.5%를 뛰어넘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방송가 관계자는 “주 시청층인 50대 이상뿐 아니라 2030 여성 시청자까지 잡으면 25%도 가능하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소셜미디어 열기도 뜨겁습니다. #마리와별난아빠들, #박은혜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며, 팬들은 “박은혜의 연기 변신, 믿고 본다” “KBS 일일극이 이렇게 신선한 적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방송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편성: KBS1 월~금 20:30
• 다시보기: 웨이브(Wavve)·KBS my
• 연출/극본: 서용수 PD / 김홍주 작가

드라마 관계자는 “초반부부터 뒤바뀐 정자 스캔들, 졸업식 날 진행된 깜짝 결혼식 등 쉴 새 없이 퀘스트가 터진다”며 “주 5회 편성의 장점을 극대화한 속도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박은혜의 실생활 경험이 연기에 녹아든다는 점도 화제입니다. 그는 두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실제 육아 에피소드를 캐릭터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녀 교육, 부부 갈등, 시댁 문화 등 현실적 소재가 시청자 공감을 이끌 전망입니다.

패션‧뷰티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협찬사 관계자는 “박은혜가 착용할 테일러드 재킷과 미니 백이 ‘주시라 룩’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 시험관 시술(IVF)은 정자와 난자를 체외에서 수정시킨 뒤 자궁에 이식하는 보조생식술을 말합니다. 드라마는 이 의료 과정을 극적 갈등 장치로 활용하지만, 실제 시술 절차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결국 핵심 키워드는 “박은혜”, “마리와 별난 아빠들”, “KBS 일일드라마”, 그리고 “파격 캐릭터”입니다.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간단합니다. ‘피보다 진한 가족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첫 방송에서 그 실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