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1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Earn Your Legacy’라는 15주년 슬로건 아래, T1과 Invictus Gaming(IG)의 맞대결로 첫 경기를 시작합니다.
사진=이데일리 / Riot Games 제공
새롭게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1는 각 팀이 최대 다섯 번까지 경기를 치르며, 3승이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패 시 탈락합니다.
현지 시간 기준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개막전은 한국 팬들에게 저녁 5시 라이브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패하면 탈락은 똑같다. 부담감은 크지 않다.” – ‘구마유시’ 이민형 (T1) 경기 전 인터뷰 中
선수들의 자신감은 메타 적응에서 비롯됩니다. 이번 롤드컵은 14.19 패치가 적용돼 야스오·브랜드·카시오페아 등 모바일 캐리형 챔피언이 주목받습니다.
이미지=T1 SHOP
T1은 개막과 함께 세컨드 유니폼 재킷·레거시 저지 등 한정 굿즈를 공개했습니다. 오픈 1시간 만에 재고가 70% 소진되며 팬덤의 열기를 확인시켰습니다.
음악도 화제입니다.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공식 테마곡 ‘Legacy Unbound’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35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
이미지=네이버 e스포츠 캡처
관람객을 위한 실용 정보도 준비됐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경기장까지는 지하철 공항선과 15호선을 이용하면 약 45분 만에 도착합니다.
경기 티켓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됐고, 한국어·중국어·영어 다국어 QR패스가 발급돼 현장 입장이 간소화됐습니다.
분석가들은 LCK 4시드 T1을 ‘다크호스’로, LPL 4시드 IG를 ‘업셋 메이커’로 평가합니다. 두 팀 모두 초반 설계에 능해 첫 10분 운영이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올해 롤드컵 총상금은 225만 달러이며, 우승팀은 대회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과 함께 약 40%를 차지합니다.
공식 중계는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에서 한국어 해설로 제공됩니다. VOD는 Tving과 YouTube LoL Esports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팬을 위해 메타버스 팬존도 마련돼, 가상 좌석·실시간 채팅·AR 트로피 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월드컵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은 규모”라며 “롤드컵이 지역 연고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문화 축제로 진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결국 관전포인트는 ‘유산(Legacy)’입니다. 팬과 선수 모두가 기억할 새로운 명장면은 14일 저녁, 베이징에서 첫 페이지를 열어젖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