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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개장과 동시에 브로드컴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오픈AI와 체결한 10기가와트(GW) 규모 AI 가속기 공동개발 계약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1️⃣ 배경 – 챗GPT로 잘 알려진 오픈AI는 연산 효율을 극대화할 차세대 칩을 구상했고, 이를 생산‧공급할 파트너로 브로드컴(Broadcom Inc., Nasdaq: AVGO)을 낙점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시장 추산치로 3500억달러(약 499조원)에 달하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칩을 납품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2️⃣ 주가 흐름 – 현지시간 14일 10시 30분 기준 브로드컴 주가는 전일 대비 10.8% 오른 358.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프리마켓 시가 9%↑

브로드컴 로고가 보이는 실리콘밸리 전경

일일 거래량은 이미 평소의 두 배를 웃돌며, AI 관련 수급이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3️⃣ 계약 핵심 – 브로드컴은 커스텀 AI 가속기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생산할 예정이며, 이더넷 스위치·고대역폭 메모리 등 내부 솔루션을 통합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TSMC와 애플의 관계를 연상케 하는 수직계열화”라고 평가했습니다.


4️⃣ 반도체 시장 영향NVIDIA의 GPU 독주에 균열이 가는 구조입니다. AI 클러스터 구축 시 GPU 대신 ASIC 기반 가속기를 선택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칩 다변화는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20% 이상 개선할 것” – 모건스탠리 보고서


5️⃣ 실적·밸류에이션 – 브로드컴의 2023 회계연도 매출은 352억달러, 영업이익률 46%였습니다. AI 부문 매출 기여도가 2027년 20%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Aletheia Capital은 오늘 브로드컴 주가 목표가를 400달러로 상향하고, FY27F PER 30배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6️⃣ 투자 포인트 – ① 확정된 장기 수주, ② 칩 설계·네트워킹 토탈 솔루션, ③ VMware 인수 효과로 탄탄한 소프트웨어 캐시플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서버용 PCIe 스위치Silicon Photonics 제품군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


7️⃣ 리스크 요인 – 고평가 부담, 대규모 CapEx 증가, TSMC·삼성 파운드리의 생산 지연 가능성, 그리고 미·중 기술 규제 강화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수주가 한 기업(오픈AI)에 집중돼 있어 계약 조건 변경 시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8️⃣ 국내 투자 관전포인트 – AI 패키징 수혜를 받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후공정 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TF로는 SOXX, SMH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9️⃣ 전문가 시각 – 한국투자증권 김민우 연구원은 “브로드컴 주가 상승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2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PCIe 교체 수요도 동반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AI 서버 랙 이미지


🔟 결론 – 장기적으로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패권 재편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도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 투자자는 계약 진행 상황·실적 가이던스·규제 리스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