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월 1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아이온2가 지스타 2025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300부스 규모의 최대 전시관을 마련해 멀티플랫폼 MMORPG 아이온2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 지스타 조직위원회
전작 출시 이후 15년 만의 넘버링 후속작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현장에는 첫날부터 긴 대기열이 형성됐습니다.
원작 ‘아이온’은 2008년 서비스 직후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천∙마∙용 삼국 구도’ PVP로 유명해졌습니다.
이번 작품은 세계관 200년 후를 무대로, 천족·마족·용족 간 보다 입체적인 갈등을 전개합니다.
“‘비행 전투’와 ‘다이내믹 클래스 체인지’를 결합해 진화된 공중전을 보여주겠습니다.”
– 김택진 CCO, 프레스 브리핑 中
개발진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으로 하늘·지상·심층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잇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엔씨소프트
클래스는 ‘스타터 6종’과 ‘심층 전직 18종’으로 세분화됐습니다. 전투 중 실시간으로 무기와 스킬셋을 교체할 수 있어, 하나의 캐릭터로도 탱커→딜러→힐러 역할 전환이 가능합니다.
특히 비행 전투는 ‘글라이더 윙’과 ‘깃털 버닝 시스템’이 결합돼 추진력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게 설계됐습니다. 이는 아이온2의 핵심 차별점입니다.
전투 외 콘텐츠도 눈에 띕니다. 생활형 ‘아트리움(하우징)’, 최대 1,000명이 동시 입장 가능한 오픈 필드 ‘레기온 요새전’, 길드별 ‘항공 모선 crafting’ 등이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유저 친화 과금 모델도 관심사입니다. 개발진은 ‘배틀패스+유료 꾸미기’ 중심의 BM을 강조하며, “전투력에 직결되는 가챠는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은 지난달 21일 시작돼 7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대만 동시 론칭 이후,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진출이 계획돼 있습니다.
ⓒ Instagram @jeongseokhee0923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모바일과 PC 동시 서비스 덕분에 접근성이 좋다”는 긍정 의견을 내놓았으나, 다른 이용자는 “크로스플랫폼 특유의 스펙 최적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블루오션 공략’으로 평가합니다. 동일한 멀티플랫폼 전략을 앞세운 ‘P의 거짓’, ‘나이트 크로우’가 시장에서 성과를 낸 만큼, 아이온2 역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3분기 실적은 아이온2 지표가 좌우할 것입니다.”
–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노트
사전 다운로드는 11월 17일 00시부터 가능하며, 최소 사양은 모바일 스냅드래곤 865·PC GTX 1060 이상입니다.
예판 패키지는 ‘데바 에디션’과 ‘아트레이아 에디션’ 두 종류로 구성됐고, 한정 피규어·아트북·OST가 포함됐습니다.
서비스 초반 ‘RVR 집중 테스트’가 예정돼 있어, 초기 균형 패치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
결국 아이온2는 원작의 향수와 신기술을 접목해 ‘하늘 전투’라는 뚜렷한 정체성을 재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남은 관건은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자 만족도입니다. MMORPG 시장의 새 활로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