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날씨 10월 중순 집중 분석

10월 14일 현재 제주도 날씨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기온은 서귀포 낮 29℃, 제주시 새벽 22℃로 큰 일교차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17일 이후 북서쪽 한기에 의해 강수세가 잦아들고, 평년 기온으로 회복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는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10월 열대야만 79일”…서귀포 기록적 장마 ―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

서귀포 해안은 올해 79번째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고수온과 장기간 습도 상승이 결합해 밤낮없는 후덥지근함을 유발했습니다.

하지만 18일부터 북풍이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3~5℃가량 급락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날씨 키워드는 갑작스러운 추위 전환을 의미합니다.

🛫 항공·선박 운항 변수

비구름이 약화되면 김포–제주 노선 결항 우려가 줄어듭니다. 반면 돌풍·융빙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출발 24시간 전 실시간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제주항 국제여객선은 풍랑특보 해제 이후 20일께 정상 운항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제주 남부 앞바다 물결은 2.0 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합니다. 다만 동부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유입돼 서핑·낚시객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성산·표선 일대는 만조 + 저기압 잔여 파장이 겹쳐 해안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될 수 있습니다.

제주 감귤 하우스는 고온다습으로 잿빛곰팡이병 확산 위험이 컸습니다. 15일 이후 건조해지면 방제 시기가 적기입니다.

노지 월동채소 파종 농가는 3일 이내 배수로 정비를 완결해 침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비 그친 직후 한라산 1100고지는 안개로 가시거리 100 m 미만이 예상됩니다. 렌터카 이용 시 전조등 상시 점등을 권장합니다.

올레 7·8·10코스는 일부 구간 통제가 지속 중이므로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 후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귀포 해안은 수증기가 머무르며 새벽 해무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반면 조천읍 내륙은 복사냉각으로 이슬이 맺혀 하늘이 비교적 맑게 트였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해 겹겹이 옷차림을 유지합니다. 또 높은 습도 후 급건조 전환기에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실내 가습·환기를 병행합니다.

여행객은 모기·털파리 기승을 염두에 두고, 야간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착용이 필수입니다.

모바일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즐겨찾기로 등록하면, 강수 알림을 10 분 단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 도로 CCTV 사이트로 안개·적설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용합니다.

이번 주 제주도 날씨의 핵심은 “장마성 비 종료 & 북서풍 한기 유입”입니다. 18일 이후 맑고 선선한 가을 기운이 자리잡으면서, 10월 하순부터는 억새·단풍 시즌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독자 여러분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지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