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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전(삼성전자)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중심축으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86조원,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1.8% 늘어난 수치입니다.

📈 주가 역시 92,000원 선을 돌파하며 최근 3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번 실적 반등의 1등 공신은 반도체 부문이었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서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가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특히 HBM3, DDR5 등 고부가 제품이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파운드리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에 동력을 보탰습니다.

“메모리 업황이 슈퍼사이클로 접어들면서 2026년까지 고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업계 컨센서스


삼성전자는 14일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향후 3년간 주가 상승률과 연동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미래 성장과 임직원 동반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PSU 발표 현장


IM(모바일) 부문도 폴더블·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매출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와 S 시리즈의 교차 수요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CE(소비자가전) 부문은 마이크로 LED·네오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시장 방어에 집중했습니다.


ESG 활동도 주목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모든 제조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가속했습니다. 🌱

또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투자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매출 확대. 둘째, 3나노 GAA 파운드리 양산 본격화. 셋째, PSU 도입에 따른 주주·임직원 이해관계 일치 효과입니다.

다만 엔비디아·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 변동, 달러 강세에 따른 환손실, 경쟁사의 공격적 증설은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증권가는 평균 목표주가를 110,000원선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슈퍼사이클 초입”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가운데, 일부 매크로 악재 발생 시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개인투자자는 적립식 분할 매수 전략과 함께 반도체 ETF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미래 성장축으로 꼽히는 전장(車 반도체), AI 가속기, XR 디바이스 등 신사업 역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비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은행들은 2025년 영업이익을 58조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로고 ※ 이미지 출처: Alphasquare, 머니투데이, 삼성전자 뉴스룸

결론적으로 삼전 주가는 실적 개선·주주친화 정책·신사업 모멘텀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추며 장기 우상향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투자자는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와 함께 변동성 관리 전략을 병행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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