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13일 KBS 1TV 저녁 시간대를 통해 첫 전파를 탔습니다. 코믹 가족극을 표방한 본 작품은 이례적인 가족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KBS Drama YouTube 캡처
방송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30분, 총 120부작 편성으로 확정됐습니다.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도 회차 공개와 동시에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줄거리는 시험관 시술로 태어난 강마리(하승리)와, 그의 생물학적 ‘아빠 후보’ 세 남자가 얽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입니다. 작품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가족 유대라는 슬로건으로 혈연 중심 사고를 흔들어 놓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비혼 출산·정자 기증·가족 다양성으로, 최근 사회적 논의를 반영합니다. 제작진은 “웃음 뒤에 숨은 눈물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승리 – 주인공 강마리 역, 생활 밀착형 ‘슈퍼우먼’
- 류진 – 냉철하지만 정 많은 병원장 도현우 역
- 황동주 – 엉뚱한 매력의 웹툰 작가 강민보 역
- 공정환 – 원리원칙 주의 변호사 차세이 역
- 박은혜 – 마리 엄마 시라 역, 극의 감정축
제작발표회에서 하승리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밝고 유쾌하게 풀어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웃기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 연출자 김형일 PD
방송 전부터 일각에서는 정자 기증 소재가 공영방송 일일극에 적합하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새로운 시도가 반갑다”는 응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진=KBS Drama YouTube 캡처
시청률 전문가는 초반 5%대로 출발, 입소문을 타면 15%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편안한 웃음’을 찾는 중•장년층과 ‘가족 다큐’ 같은 리얼리티를 원하는 청년층이 겹치며 시청층이 넓다는 분석입니다.
본 방송을 놓쳤다면 VOD 플랫폼을 활용하세요. 웨이브·KBS 공식 홈페이지·유튜브 클립에서 하이라이트와 미공개 영상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첫 회부터 매력적인 OST가 배치돼 ‘드라마발 음원 차트 역주행’도 기대됩니다. 가수 펀치와 폴킴이 참여한 곡은 다음 주 공개 예정입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세 ‘예비 아빠’의 DNA 추리 과정이 선사할 미스터리적 재미
- 가족관계를 둘러싼 법적·윤리적 이슈의 현실적 접근
- 각기 다른 세대가 공존하며 성장하는 힐링 메시지
한국 드라마계는 최근 다양성 담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빨간 풍선’,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이어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그 흐름을 잇습니다.
작품이 던지는 화두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입니다. 혈연과 법적 관계를 넘어서 ‘함께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인정하자는 메시지가 시대적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드라마 전문가 정유진 평론가는 “소재의 파격성보다 인물의 진정성이 관건”이라며 “KBS 1TV가 전통과 변화를 어떻게 조화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늘 밤도 ‘마리와 별난 아빠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가족 서사의 항해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