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캄보디아 고문·살해 사건이 국내외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충남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대 박모 씨는 지난 7월 ‘해외 박람회’에 참가한다며 시아누크빌로 출국했습니다.
그러나 ‘웬치’로 불리는 현지 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사망했습니다.
ⓒYTN 캡처
2. 모집책은 ‘학교 선배’
경북경찰청 조사 결과, 피해자 학교 선배가 대포 통장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배는 “통장만 넘기면 고액 수익”을 미끼로 동행을 권유했습니다.
3. ‘웬치’ 범죄단지란?
“하루 한 명이 숨지고, 안구 적출 사례까지 있다.” – 현지 구조단체 증언
400여 개로 추정되는 단지 안에는 로맨스 스캠‧가상화폐 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뒤섞여 있습니다.
업무를 거부하면 손톱 뽑기‧전기충격 등 가혹행위가 이어집니다.
4. ‘한국인 통장’이 필요한 이유
한국 은행 계좌는 사기 수익 세탁에 유용해 한국인이 집중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통장 잔액은 ‘0원’으로 확인됐고, 수천만 원이 인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5. 구조 활동 최전선
현지 선교사 오창수 씨는 올해에만 40여 명 한국인을 구출했습니다.
그는 “📞 SNS·메신저로 ‘도와달라’는 긴급 연락이 매주 온다”고 전했습니다.
6. 정부 대응
외교부는 여행경보 3단계(철수 권고)를 유지하며 긴급대피 핫라인을 가동 중입니다.
국회에서는 보이스피싱 통장 거래 가중처벌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7. 전문가 진단
범죄심리학자 이지연 교수는 “취업·투자 미끼형 인신매매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 중”이라 경고했습니다.
또한 “해외 송금 기록·출입국 동선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8. 피해 예방법
① 통장 매매 요청 즉시 거절
② ‘고수익 알바’ SNS 광고 의심
③ 여권·휴대폰 강제보관 요구 시 탈출 시도
④ 가족과 실시간 위치 공유
TIP : 출국 전 공공아이핀으로 여권 분실 신고 대비를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9. 유가족의 호소
박 씨 아버지는 “🇰🇷 정부가 시신 송환에 힘 써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10. 남은 과제
캄보디아 현지 수사 공조 확대와 국내 대포통장 근절 대책이 시급합니다.
해당 사건은 글로벌 인신매매 조직의 잔혹성을 드러내며, 국민 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캄보디아 고문 사건 추적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