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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섭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전술 키맨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 친선전에서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는 ‘라볼피아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전 0-5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손흥민·황인범 등 주축과 함께 뛰는 박진섭에게 쏠린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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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과 4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연성이 우리 팀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입니다.” – 홍명보 감독¹
감독의 말처럼 박진섭은 포백 전환 시 풀백을 보호하고, 스리백 전환 시 중앙을 강화하며 ‘플랜 A·B’ 모두에 관여했습니다.
그는 후반 15분까지 태클 4회·인터셉트 3회를 기록해 중원을 단단히 지켰습니다Opta 임시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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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에서 보여 준 활동량·패스 전개 능력은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K리그에서 90분당 평균 10.8km를 뛰며 ‘에너지형 플레이어’로 통합니다.
대표팀 데뷔골 역시 이날 터졌습니다. 전반 33분, 김진규의 컷백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과 같은 환호가 터졌습니다.
박진섭은 경희대를 거쳐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뒤, 올 시즌 울산 HD로 이적했습니다. 리그 2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에 기여 중입니다.
그는 주로 6번 혹은 8번 역할을 맡습니다. 빌드업 시에는 중앙 수비 라인으로 내려와 3-2-5 형태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외 스카우트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리그 앙 소속 복수 구단이 그의 데이터 패키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과제는 국제 경기 경험과 롱패스 정확도 향상입니다. 지난 브라질전에서는 전진 패스 성공률이 62%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멘탈과 적응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팀 동료 손흥민은 “훈련 태도가 모범”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표팀 내부 관계자는 “클럽 월드컵·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중장기 플랜에서 그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멀티 포지션 능력은 대회가 길어질수록 빛을 발합니다.” –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²
⚡ 현장 관계자들은 박진섭이 리더십과 전술 이해도를 더 갖춘다면, 차세대 주장감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합니다.
이제 남은 일정은 11월 두 차례 A매치입니다. 홍명보호가 진정한 ‘뉴 코어’로 박진섭을 활용할지 주목됩니다. 그의 다음 한 발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지형을 결정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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