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환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오른쪽을 책임집니다 ⚽️.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그는 자신이 왜 ‘신뢰받는 윙백’인지 입증할 무대를 맞이했습니다.
출발은 부산아이파크였습니다. 2017년 K리그2에서 데뷔한 김문환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습니다.
2021년에는 MLS 명문 LAFC로 이적해 북미 무대에 도전했으며, 현지 언론은 “끝까지 달리는 에너자이저”라고 호평했습니다.
그러나 군 복무 대체 문제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고민하던 끝에 2022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복귀했습니다.
“김문환은 전북의 측면 공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선수다.” –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평가1
국가대표 데뷔는 2018년 8월 코스타리카전이었습니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40경기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김문환의 장점은 왕복 질주 능력입니다. 전·후반 통틀어 11km 이상을 뛰는 꾸준함으로 손흥민·황희찬의 공격 템포를 뒷받침합니다.
이번 파라과이전에서도 3-4-3 시스템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 폭넓은 오버래핑이 기대됩니다.
브라질전 0-5 패배 이후 전술 변화 요구가 컸으나, 김문환은 “우리 철학을 지키되 더 빠르게, 더 치밀하게”라며 전술 완성도를 강조했습니다 🌟.
올 시즌 K리그에서 그는 25경기 4도움을 기록했고, 크로스 성공률은 32.1%로 국내 수비수 1위입니다.
수비 지표 역시 단단합니다. 경기당 태클 2.3회, 인터셉트 1.9회로 ‘공·수 겸장’임을 증명했습니다.
부상 이력은 미미합니다. 지난달 종아리 미세 타박을 제외하면 3년간 출전 정지를 겪지 않았습니다.
김문환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SNS 소통입니다. TikTok·Instagram을 통해 훈련 루틴과 식단을 공개하며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합니다 😊.
특히 #김문환챌린지 해시태그는 500만 조회수를 돌파, 젊은 팬층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왼쪽 이명재와 짝을 이룬 양쪽 윙백의 싱크로율이 파라과이전 승부처”라고 분석합니다.
파라과이는 측면 수비가 약점이라 김문환의 과감한 전진이 효과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만약 이날 어시스트를 추가한다면, 그는 A매치 통산 도움 10개 고지를 밟게 됩니다.
대표팀 내부 분위기 역시 긍정적입니다. 손흥민은 “문환이의 크로스는 언제나 믿음직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팀 동료 김민재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릴 때 김문환이 먼저 압박해주면 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일정도 빡빡합니다. 11월 중국, 12월 일본과의 EAFF 챔피언십까지 김문환의 체력 관리가 관건입니다.
전북 현대 역시 FA컵 결승을 앞두고 있어,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에서 ‘풀타임’ 역할이 예상됩니다.
결국 ‘파라과이전’은 김문환 업그레이드 버전을 시험하는 무대입니다.
측면을 지배할 그의 질주가 대한민국의 승리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오늘 밤, 오른쪽 터치라인으로 몰립니다 🏟️.
사진 출처: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