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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다시 한 번 가을 야구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는 연일 붉은 물결이 가득했으며, 홈 팬들은 ‘Landing High Together’ 구호로 선수들의 투지를 북돋우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연전 동안 에레디아·한유섬·최정의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장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SSG 랜더스 대표 이미지
이미지 출처: SSG 랜더스 공식 X 계정

특히 ‘돌부처’라 불리는 마무리 김재윤은 9회 등판 시 평균 구속 149km/h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올 시즌 랜더스세대교체데이터 야구를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청라돔 시대를 대비해 젊은 피를 과감히 테스트한다”이숭용 감독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신예 9명 가운데 내야수 박성한과 외야수 김성욱OPS 0.950 이상을 기록하며 기존 주전과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관심을 끈 또 다른 변화는 불펜 운용입니다.

랜더스 코칭스태프는 ‘1+1’ 필승조를 구축해 7회 이후 실점률을 리그 최소(1.98)로 낮췄습니다.

랜더스 불펜 세리머니
이미지 출처: SSG 랜더스 뉴스 트위터


타선에서는 홈런 200호에 1개만을 남겨둔 ‘베테랑 거포’ 한유섬이 클러치 상황마다 장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팀 장타율은 0.432로 상승했고, 이는 KBO 포스트시즌 팀 랭킹 2위에 해당했습니다.


팬 서비스 측면에서도 SSG Landers는 공격적입니다.

경기 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은 ‘쓱로그(SSG-log)’ 영상으로 선수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24시간 만에 조회수 17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김성욱 끝내기 홈런
이미지 출처: SSG 랜더스 뉴스 트위터


전문가들은 랜더스‘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 경험을 기초 체력으로 꼽습니다.

포수 이지영은 “모든 공 하나하나에 작년 우승 기억이 스쳐간다”고 말하며 집중력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일정 역시 팬들의 관심사입니다.

10월 16일 예정된 준플레이오프 4차전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구단 앱으로 진행 중입니다.


만약 랜더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경우, 신인 투수 김건우2선발 카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불펜 과부하를 막기 위한 ‘롱 릴리프+오프너’ 전략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효과도 주목됩니다.

인천관광공사는 포스트시즌 기간 SSG 랜더스 홈경기로 약 180억 원 규모의 소비 진작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랜더스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새로운 야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이 깊어질수록 ‘가을 DNA’를 지닌 SSG Landers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