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민 사망 소식이 15일 오전 전해지면서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
대전경찰청과 소방본부는 “오전 9시 30분 119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 도착 당시 이미 무맥박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을지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져 CPR이 시행됐지만 오전 11시 45분경 끝내 숨졌습니다.
고인은 만 67세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과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었습니다.
🗂️ 의정 활동을 보면 법제사법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개혁법·과학기술진흥법 등 굵직한 법안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KAIST·대덕특구 지원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대전이 과학수도로 성장해야 한다” — 생전 이상민 의원 2023년 국정감사 발언 중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충격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당장 비대위 차원의 장례 지원단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정파를 넘은 성실한 동료였다”며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습니다.
빈소는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5일장(장례위원장 박병석 전 의장)으로 진행됩니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대경일보
지역구였던 유성구을은 보궐선거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5선 퇴임 이후 지역위원장만 맡았던 터라 선거법 검토가 필요합니다.
정치권은 ‘충남·세종·대전 메가시티 구상’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합니다.
대전시민들은 시청 광장 분향소에서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대전을 빛낸 큰 별의 안식을 빈다”고 애도했습니다.
학계와 과학계 또한 “대덕특구 발전의 정책적 동반자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는 고령 정치인 건강 관리 대책과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지적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심정지 생존율 10% 시대를 위해 AED 확대와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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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남긴 15,492건의 의정자료는 국회도서관 디지털아카이브에 보존돼, 연구자·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치평론가들은 “이상민 사망 이후 충청권 중량감 있는 인물 부재가 내년 총선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끝으로 유가족은 “과도한 취재 자제를 부탁드린다”면서 조화·조문만 정중히 받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향후 장례 절차와 정치권 후속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