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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16개 팀이 동일한 풀에 묶여 3승 또는 3패가 결정될 때까지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는 독특한 토너먼트 형식입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매 라운드마다 승률이 비슷한 팀끼리 대진이 자동 재편되는 구조로, 첫 패배가 곧 탈락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특징입니다. 팬들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진표가 요동치는 ‘무한 변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올해 LCK는 T1,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등 4개 팀 전원이 본선에 안착했습니다. T1은 플레이-인을 3연승으로 통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젠지는 꾸준한 운영 능력으로 우승후보 0순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승까지 단 3경기, 그러나 3패도 단 3경기
— 라이엇 게임즈 대회 운영 총괄

세부 규칙을 보면 1·2라운드는 Bo1 단판제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3라운드부터는 Bo3가 적용돼 전략적 완성도를 시험합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메타 적응력, 후반에는 밴·픽 심리전이 승패를 가릅니다.

Worlds 2025 Swiss Stage Bracket
출처: LoL Esports 공식 X 계정

관전 포인트 첫째는 ‘LPL 4강’‘LCK 4강’의 직·간접 맞대결입니다. 스위스 방식 특성상 상위 지역 팀이 초반부터 충돌할 확률이 높아, 지역별 메타가 그대로 격돌하는 장면이 기대됩니다.

둘째, 신예 강팀 현상도 주목됩니다. EMEA 1시드 GIANTX와 북미 2시드 FlyQuest는 정글 주도 초반 설계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단판제에서 ‘업셋’ 제조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셋째, 각 팀의 챔피언 풀입니다. 13.20 패치가 적용돼 세나·케일 상향, 자야·사이온 하향이 이뤄졌는데, 밴률 98%를 기록하던 제리가 너프된 이후 하이퍼 캐리 구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넷째, 경기 장소인 베를린 VCT 아레나의 무대 연출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라이엇은 조명·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팀별 테마곡선수 소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 현장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현장 관람권은 전석 매진

다섯째, 팬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라이브 퀴즈·스탬프 랠리·AR 필터 등 ‘관전+α’ 경험이 대회 기간 내내 제공돼, 온라인 체류시간소셜 미디어 노출을 동시 확대하는 전략이 눈에 띕니다.

LCK Team Huddle
출처: Esports Insider Korea

여섯째, T1 ‘3연패 도전’ 스토리라인입니다. ‘페이커’ 이상혁은 단판제에서도 조합을 읽는 시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오리아나·아지르·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장인 챔피언을 꺼내 ‘클러치’를 담당했습니다.

일곱째, 북미·유럽의 홈 이점입니다. 베를린 현지 팬들은 EU 팀에 압도적 응원을 보내는 반면, 아시아 팀에게는 부스팅보단 압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심리전 측면에서 변수가 됩니다.

여덟째, 스폰서십 강화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는 친환경 LED 보드·버추얼 애드를 활용해 무대 밖 가상광고를 삽입하고 있어, e스포츠 수익모델의 다각화를 시사합니다.※ 라이엇 내부 추정 광고단가 25%↑

마지막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이후 일정입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10월 28일 개막해 11월 2일 4강, 11월 9일 결승으로 이어집니다. 즉, 향후 3주간이 우승 향배를 좌우할 결정적 기간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대회 전 경기 결과와 선수 인터뷰, 데이터 분석을 실시간 업데이트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은 ‘스위스 스테이지’의 예측불허 드라마를 함께 지켜보며, 새로운 e스포츠 역사의 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