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캄보디아 스캠 관련 보도가 연이어 나오면서 국내외 사회·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캠은 단순 사기를 넘어 인신매매·가상화폐 세탁까지 동반하는 복합 범죄를 의미합니다.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 센터는 2년 사이 급증했습니다. 정부 합동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約1000명(추산치)이 가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범죄 조직은 ‘고수익 해외 일자리’ 구인을 미끼로 청년들을 현지에 유인한 뒤, 여권을 압수하고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업무를 강제합니다.
“매일 아침 ‘오빠 좋은 하루 보내’라는 메시지가 달콤하게 다가왔지만, 통장에서는 2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 50대 피해자 김 모 씨 증언
이처럼 로맨스 스캠은 감정적 신뢰를 악용해 거액을 갈취합니다. 피해 금액은 최소 180억 원, 추정 피해자는 600명을 넘습니다.
범죄 수익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전환돼 세탁됩니다. 미·영 재무당국은 프린스 그룹 등 연루 기업 146곳을 제재하며 21조 원 상당 암호화폐를 동결했습니다.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캄보디아 대응팀’을 꾸려 현지 당국과 공조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구금된 한국인 63명 가운데 60명을 이번 주말 특별 항공편으로 송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예방 수칙으로는 ①캄보디아 및 인근 지역 ‘고수익 채용’ 광고 각별 주의 ②SNS·국제 메신저 낯선 투자 제안 즉시 차단 ③가상화폐 지갑 주소 무단 공유 금지가 권고됩니다.
이미 피해를 입었다면 현지 경찰, 주프놈펜 대사관, 그리고 사이버수사청 ‘스캠 신고 창구’에 동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외 계좌 동결 요청은 24시간 내 진행해야 회수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와 함께 ‘해외 스캠 전담 인터폴 라인’ 구축을 제안합니다. “국가 간 정보 공유가 늦어지면 범죄자는 암호화폐 한 번 송금으로 흔적을 지웁니다.”라는 지적입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해외취업 알선업체 등록 기준을 강화하고, 위반 시 형사 처벌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취업·투자를 꿈꾸는 독자라면 ‘검증된 포털·공공기관 채널’만 이용해야 합니다. 스캠 의심 신호가 보이면 가족·지인과 즉시 공유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도 이달 20일부터 ‘스캠특별경제구역’ 집중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국제사회 압박 속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는 향후 ▷송환 절차 ▷피해자 보호 방안 ▷국제 공조 수사 추이를 면밀히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해외 스캠 경보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