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2025’ 스위스 스테이지 첫날, 브라질·라틴 아메리카 연합팀 Vivo Keyd Stars(VKS)가 Team Secret Whales(TSW)에게 0–1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VKS는 LTA(라틴 아메리카) 2시드를 달성하며 중국 상하이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비자 발급 지연과 긴 이동 (GRU→AMS→PVG) 같은 변수도 있었지만, 개막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VKS 주전 라인업은 Boal(Top), Disamis(Jungle), Mireu(Mid), Morttheus(ADC), Trymbi(Support)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출신 미드라이너 Mireu와 유럽 경험이 풍부한 서포터 Trymbi의 합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25.20 패치로 진행되며, 라인 스왑이 거의 사라지고 정글 초기 동선의 효율이 강조되는 메타입니다. VKS는 자야–라칸과 코르키를 조합하며 후반 화력에 무게를 둔 반면, TSW는 레넥톤–니달리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경기 8분, 바텀 강가에서 벌어진 첫 교전이 흐름을 갈랐습니다. NiD의 ‘니달리 창’이 Morttheus의 자야를 꿰뚫었고, 전령까지 내준 VKS는 골드 격차 2 k를 허용했습니다.
15분째 드래곤 3스택을 확보한 TSW는 중반 운영을 굳혔습니다. 레넥톤-정글 갱킹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VKS가 준비한 1–3–1 포메이션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VKS는 스크림에서 보여줬던 ‘전투적 라인전’이 실전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 해외 분석가 Thinkcard, X(구 트위터) 코멘트
실제 데이터도 비슷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경기 후 KDA는 Boal 1.3, Mireu 2.1, 팀 전체 골드 손실 ▶ –5 k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TSW의 원거리 딜러 Dire는 6/2/12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현장 통계 업체 EsCharts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최고 331 713명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해 VKS 팀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Peak Viewers를 기록했습니다.
관계자 인터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딧 커뮤니티에는 “VKS가 스플릿푸시보다 교전 지향 빌드를 가져와야 한다”는 팬들의 피드백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선수단 이슈도 변수였습니다. 서브 정글러 SMILEY는 대회 전날 비자를 수령해 GRU 공항에서 곧바로 출국했다고 전하며 “팀에 합류해 세컨드 전략을 리허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패배로 VKS는 스위스 스테이지 0–1 풀에 배정돼 LEC 3시드 G2 Esports와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초반 0–2는 곧 탈락 위기를 의미하므로, 팀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팀 연혁을 살펴보면, VKS는 2023년 LTA Split 2 우승, 2024년 인터내셔널 MSI에서 8강을 기록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서의 최대 성적은 아직 그룹 스테이지 9–12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10월 17일 오후 7시(KST). 코치진은 “조합 재설계와 초반 설계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정글러 Disamis가 브라이어–카직스 같은 돌진형 픽을 꺼낼지 여부입니다.
결국 VKS의 과제는 명확합니다. 메타 적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서머너스 컵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야 합니다. 첫날 패배는 뼈아프지만, 스위스 스테이지는 다섯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음 라운드에서의 반등이야말로 진정한 평가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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