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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나기수가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아내 장무식 씨와의 사별 뒤에 숨겨온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깊은 밤 적막한 집을 향해 “무식 씨,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짧지만 뭉클한 순간이 시청자에게도 전해졌습니다.

나기수는 2019년 가수 미나의 어머니인 장무식 씨와 재혼했습니다. 재혼식은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22일, 장 씨는 급성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미 뇌사 상태라는 말을 듣는 순간,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 나기수


이후 배우는 알코올 의존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술을 끊었지만, 혼자 있으면 견디기 어렵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대종상 남우조연상 수상 이력이 말해주듯, 그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명품 조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대학로 연극 ‘하오의 사랑’에 출연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연우회 동료 조영화·강유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관록을 증명했습니다.

나기수는 방송에서 “관객의 숨소리가 새로운 삶의 동력이 됩니다”라며 무대가 주는 치유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다시 금주를 결심했습니다. 매일 새벽 한강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멘탈 관리를 위해 심리 상담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사회적 관계 유지가 사별 후 우울감 완화에 도움 된다고 조언합니다. 나기수의 선택은 과학적으로도 타당합니다.

한 연극 평론가는 “그의 연기는 삶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아 더욱 깊어졌다”라며 향후 행보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특종세상 속 나기수
출처=네이트 뉴스

추가로 공개된 무대 사진에서도 그는 관객과 아이컨택을 하며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연극 무대 위 나기수 출처=싱글리스트

🔍 종합하면, 나기수사별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며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중·장년층 정신 건강이라는 사회적 화두까지 던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관객이 웃어주면, 그날은 술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무대가 삶의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