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제너럴 모터스)의 전기차 전략, 왜 지금 주목받나? ⚡
미국 자동차 산업의 맏형 GM은 최근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와의 호환을 공식화하며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NACS↔CCS 어댑터 출시 소식은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 NACS-CCS 어댑터 출시 배경
GM 어댑터(부품번호 85778137)는 2025년형 쉐보레·캐딜락 EV부터 기본 제공될 예정입니다. 덕분에 GM 오너는 북미 전역 2만여 기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 격차 해소가 전기차 보급의 마지막 퍼즐” – 메리 바라 GM CEO1)
사진 출처: Chevy Parts Pros
2. 울티움(Ultium) 배터리 플랫폼 업그레이드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얼티엄 셀즈(US) 공장 3곳에서 고밀도 배터리를 생산 중입니다. 차세대 셀은 니켈 함량 65%로 에너지 밀도 15% 향상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모델: 캐딜락 리릭,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허머 EV 등이 모두 울티움 기반입니다.
3. 스톡 마켓 반응
나스닥 집계에 따르면 GM 주가는 $31.84(16일 종가)로 전주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증권가는 테슬라 호환 정책을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 해소”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Nasdaq
4.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
GM은 자체 OS Ultifi를 통해 OTA 업데이트와 구독형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와의 시너지도 관건입니다.
5. 공급망 다변화 & “친환경” 핵심 광물 확보
호주의 코어리튬·캐나다의 로브스톤 니켈 프로젝트에 $600 M을 투자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 확보가 목표입니다.
6. UAW 파업 여파와 비용 구조
9월 임금 협상 타결로 시간당 총인건비가 11% 상승했으나, 전기차 마진 8%p 개선으로 상쇄할 계획입니다.
7. 애프터마켓…ACDelco·GM Genuine Parts 강화
GM Parts 공식몰은 자동차-파워스포츠-마린 배터리까지 판매군을 넓혔습니다. 배터리 교체 주기가 짧은 HEV·PHEV 고객층을 겨냥했습니다.
8. 친환경 물류 & 재사용 전략
배터리 팩 재사용 프로젝트 “Second Life Energy”는 데이터센터 ESS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EU 배터리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조치입니다.
9.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멕시코 라모스아리스페 공장은 2026년부터 울티움 픽업을 현지 생산합니다. 호주·뉴질랜드에서는 GMSV 브랜드로 수입 판매를 확대합니다.
10. 미래 먹거리: 수소연료전지 & 항공 eVTOL 🛩️
GM-혼다 합작 수소 트럭 Hydrotec는 미 육군 실증을 완료했으며, eVTOL ‘Cadillac InnerSpace’ 콘셉트도 CES 2025 재등장 예정입니다.
11. 경쟁사 비교
포드는 2025년까지 EV 연구개발에 $50 B 투자 계획이지만, GM은 같은 기간 $45 B를 EV·SDV·배터리에 집중 투자,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웁니다.
12. 소비자 혜택 & 정부 인센티브
울티움 차량은 IRA 세액 공제로 최대 $7,500 즉시 할인 가능하며, 대한민국 환경부 저공해차 2종 혜택 대상에도 포함되었습니다.
13. 전문가 시각
“NACS 합류는 GM이 보여준 가장 과감한 ‘플랫폼 전략’ 사례다.” – 오토퍼시픽 애널리스트 카메론 웨어
14. 소비자 체크리스트 ✅
- 슈퍼차저 사용 시 250kW 이상 급속 충전 가능
- 어댑터 무상 제공 여부: 2025년형 이후 신차는 무료, 기존 오너는 $295
- OTA 업데이트 주기: 최소 분기 1회
15. 전망과 과제
GM은 2035년 내연기관 판매 중단 로드맵을 재확인했습니다. 충전 인프라 협력 확대와 배터리 원가 절감이 앞으로도 핵심 변수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