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가 10월로 접어들면서 우승 경쟁과 승격‧강등 레이스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하나은행 K리그1 1위는 전북 현대입니다.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촘촘히 뒤를 잇고 있어 승점 3점 차 ‘껌딱지’ 레이스가 진행 중입니다.
전북은 지난 32라운드에서 거둔 2연승으로 승점 57점을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56점, 포항은 52점으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K리그는 매 시즌이 새 역사입니다. 세 팀 모두 ‘우승 매직넘버’가 열려 있기에 끝까지 방심할 수 없습니다.” – 연맹 관계자
한편 ACL 진출권이 걸린 3‧4위 싸움도 초접전입니다. 3위 팀은 ACLE 직행, 4위는 ACL2 예선으로 이어지기에 구단의 사활이 걸려 있습니다.
반면 K리그1 하위권에선 수원 FC, 제주 유나이티드가 잔류 싸움에 몰렸습니다. 10위는 승강 PO, 11‧12위는 직행 강등이라는 냉혹한 제도 때문에 후반 5경기 결과가 결정적입니다.
K리그2도 흥미진진합니다. 김천 상무가 1위를 지키고 있으나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안양 등이 ‘직행 승격권’(1위)을 노립니다.
승격 플레이오프는 2~4위 팀에게 주어지며, 최종 승자는 K리그1 10위 팀과 승강전을 치릅니다. 2023년 경남-수원FC 혈투를 기억하는 팬이라면 올해도 손에 땀을 쥘 전망입니다.
주말 빅매치 ‘서울 vs 포항’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번 시즌 최다 관중(45,000명) 경신을 노립니다. 팬들은 ‘원클럽맨 기념 머플러’와 ‘친환경 응원 슬로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화제는 ‘K LEAGUE TV’입니다. 올 시즌부터 모든 경기를 4K·다국어 자막으로 무료 중계해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기술적 진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단 이슈도 풍성합니다. 충남아산FC 박세직이 K리그 통산 300경기를 달성했고, 수원 삼성이 영입한 브라질 윙어 비나시우스는 데뷔 두 경기 만에 3골로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습니다.
유소년 정책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연맹은 ▲U18 대회 VAR 시범 도입 ▲K리그2 홈경기 전 U12 친선전 의무화 등 ‘풀뿌리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4시즌 K리그 관중은 300만 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지역 상권 매출, 숙박·교통 이용률이 함께 상승해 ‘K스포츠 경제’의 톱니바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 팬이라면 홈페이지 K리그 공식 기록실에서 실시간 순위·선수 스탯·라운드 MVP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월 마지막 주부터는 ‘파이널 라운드’ 특집 다큐가 유튜브 <K LEAGUE> 채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가을바람과 함께 뜨거워진 K리그. 우승트로피와 승강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90분 내내 경기장과 스크린을 오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