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허준축제’가 10월 18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잔디마당과 마곡중앙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허준축제는 조선 최고의 의성(醫聖)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건강과 문화,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지역축제입니다. 😊
허준은 ‘동의보감’을 집필해 전통 한의학을 집대성한 인물입니다. 축제는 그의 삶과 학문을 문화·체험·전시·퍼포먼스로 재구성해 한의학 대중화를 이끕니다.
사진 출처│서울로컬뉴스
올해 축제는 기존 서울식물원 중심 공간을 넘어 마곡광장·한강변까지 확장했습니다. 주최 측은 “5개 구역, 80여 개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① 동의보감 Zone에서는 고서 원본·초본을 AR 기술로 살펴보며 동양 의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② 미래의료 Zone은 AI 진단 시뮬레이터와 로봇 한의사를 시연합니다.
“허준 선생의 지혜를 AI 홀로그램으로 복원해 관람객 앞에 소환합니다.” – 축제 기획팀
저녁 7시 허준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와 국악, K-POP 밴드가 협연해 과거와 현재를 잇습니다. 밤하늘 드론쇼가 ‘동의보감’ 서체를 그려내며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사진 출처│톱스타뉴스
낮 시간 허준 갈라퍼레이드에는 조선시대 의녀, 수문장, 풍물단 300여 명이 참여해 마곡중앙로를 행진합니다. 외국 관광객도 한복 체험 부스를 통해 즉석 참여가 가능합니다.
건강 체험존에서는 침·뜸 시연, 약선(藥膳) 쿠킹 클래스, ‘약초 꽃길’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허준RUN 러닝 행사에는 2,600명이 참가했습니다. 서울식물원–한강변 5km·10km 코스를 달리며 ‘健身, 休心’ 메시지를 실천했습니다.
사진 출처│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X
행사 기간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앞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2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주최 측은 무탄소 축제를 목표로 생분해 컵, 다회용 식기를 도입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친환경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축제 관계자는 “의료관광, 지역상권, 문화예술이 융합돼 강서구 경제에 약 150억 원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방문 팁입니다. ① 아침 9시 이전 입장하면 대기 없이 체험 가능, ② ‘허주니어’ 어린이 한의사 코스튬 대회는 오후 1시 접수 마감, ③ 밤 9시 이후 ‘약초 라이트 가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관람객은 얇은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간 22℃, 야간 11℃로 일교차가 큽니다.
허준축제는 10월 19일(일) 밤 10시에 막을 내립니다. 한의학 유산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을 방문해 치유와 문화의 시너지를 직접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