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2025 KBL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는 연패 탈출이 절실한 서울 SK와 상위권 굳히기를 노리는 원주 DB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L 공식 제공
서울 SK는 최근 4연패로 2승 4패(리그 8위)에 머무르며 흐름이 급격히 꺾였습니다. 김희철 감독은 “수비 로테이션 재정비가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원주 DB는 4승 2패로 3위권을 유지하며 이선 알바노와 에삼 무스타파의 1·3번 듀얼 게임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서울 SK의 자밀 워니는 경기당 22.1점 11.5리바운드로 여전히 리그 톱 수준을 자랑합니다. 다만 더블팀 이후 외곽이 살아나지 못해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점이 숙제입니다.
원주 DB는 최근 3경기 평균 8.7개의 턴오버만 허용해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입니다. 특히 강상재가 포워드 지역에서 3점슛 성공률 46.2%를 기록하며 수비를 넓히고 있습니다.
“워니를 막을 때 1차 저지는 무스타파, 2차 저지는 도움 수비가 핵심입니다.” – 김주성 수석코치
역대 상대 전적은 서울 SK가 68승 59패로 근소하게 우세하지만,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원주 DB 4승 1패로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변수는 벤치 전력입니다. SK는 6·7번째 자원이 평균 7.3득점에 그쳐 주전 과부하가 심각합니다. DB는 정호영 · 김종규 카드로 로테이션을 길게 가져갑니다.
부상 명단을 살펴보면 SK는 가드 변준형이 햄스트링 경미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DB는 ‘에너지 가드’ 두경민이 복귀해 백코트 힘이 배가될 전망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① 워니 vs 무스타파의 포스트 공방 ② 알바노의 트랜지션 속도 ③ SK 외곽 3점 라인 회복입니다. 이 세 지표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는 19일 일요일 16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팁오프하며, TVING·SPOTV·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티켓 예매는 KBL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좌석 점유율 90%를 이미 돌파해 현장 구매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장을 찾는 팬은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한 만큼 서울 SK 대 원주 DB전 결과는 6강 구도를 흔들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승부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