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ky Sport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의 하이라이트인 리버풀 vs 맨유 맞대결이 한국시간 20일 새벽 안필드에서 킥오프합니다. 두 팀의 치열한 라이벌전은 매 시즌 노스웨스트 더비로 불리며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홈 팬들의 열기야말로 최고의 동기부여”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두 번째 시즌을 치르며 기복 있는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빅매치 DNA’를 가진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앞세워 원정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Liverpool vs Manchester United는 결과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 경기입니다.”1 – BBC 해설위원 게리 리네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리버풀이 5승 3무 2패로 우세합니다. 특히 안필드에서는 맨유가 2016년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통계가 (Opta) 더욱 긴장감을 높입니다.
이번 경기 핵심 키워드는 ‘측면 속도’입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루이스 디아스 조합이, 맨유는 마커스 래시퍼드–아마드 디알로 조합이 스프린트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수비진에서는 버질 판다이크와 라파엘 바란이 각각 팀의 최후방 리더로 나섭니다. 두 센터백의 공중볼 장악력은 세트피스 승부처에서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부상 리포트도 주목받습니다. 리버풀은 앤드루 로버트슨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해 왼쪽 풀백을 책임집니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햄스트링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해 중원 밸런스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출처: The Athletic
경기 중계는 한국 기준 20일 00시 30분부터 SPOTV ON·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팬이라면 Sky Sports, USA Network, Fubo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국내외 베팅업체는 리버풀 승리를 1.60, 무승부 4.10, 맨유 승리를 5.00 안팎으로 책정했습니다. 홈 이점을 감안한 수치지만, 더비 특유의 예측 불가성이 변수입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버풀(4-3-3): 마마르다슈빌리; 브래들리, 코나테, 판다이크, 케르케즈; 그래번베르흐, 주보슬라이, 맥 앨리스터; 살라, 비르츠, 디아스
맨유(4-2-3-1): 오나나; 달로, 바란, 마르티네스, 레길론; 아마르바트, 마운트; 안토니, B.페르난데스, 래시퍼드; 호일룬
관전 포인트는 ‘중원 주도권’입니다. 그래번베르흐–주보슬라이 듀오는 활동량으로, 마운트–아마르바트는 압박 강도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팬 문화도 화제입니다. 유 윌 네버 워크 어론 합창과 글로리 글로리 맨유나이티드 응원이 맞부딪히며 경기 전부터 안필드를 불꽃처럼 달굴 전망입니다. 현지 경찰은 60,000명 이상 운집을 대비해 특별 경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승자는 순위표뿐 아니라 시즌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심리적 우위를 얻습니다. 리버풀 vs 맨유 노스웨스트 더비가 던질 파장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과 유럽대항전 티켓 경쟁 모두에 직결됩니다.
90분 뒤, 승리를 거머쥘 클럽은 어느 쪽일까요?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리버풀 맨유 하이라이트와 분석 리포트를 신속히 전할 예정입니다. 축구 팬들의 새벽이 다시 뜨거워집니다. ⚽🔥
1. BBC Match of the Day 인터뷰,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