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media-amazon.comimagesMMV5BZmFhNWY1MjEtZTkyZS00ZWIzLTk4ZWItMDM0MzliNmE1ZGZhXkEyXkFqcGc@._V1_FMjpg_UX1000_.jpg

⚽️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2-2 무승부를 거두면서 가장 빛난 이름은 단연 모건 로저스였습니다.


로저스는 전반 43분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빌라 파크 원정석을 순식간에 침묵으로 바꿨습니다.

모건 로저스 경기 모습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이번 골은 그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


로저스는 2002년 7월 26일 잉글랜드 링컨 출신으로 웨스트브롬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습니다.

17세 때 맨체스터 시티 유스 계약을 맺은 뒤 링컨 시티·본머스·블랙풀(임대)을 거치며 실전을 익혔습니다.

특히 2023-24시즌 미들즈브러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활약을 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2024년 1월 1400만 파운드에 그를 영입했습니다.

“로저스는 미래의 잉글랜드 대표가 될 재능입니다.” – 우나이 에메리 감독

현재 그는 빌라에서 윙어·세컨드 스트라이커·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2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착실히 쌓고 있으며, 90분당 드리블 성공 (2.5회)과 전진 패스 (7.1회) 지표 모두 팀 내 1위입니다.

xG 0.23, xA 0.18이라는 숨은 수치도 그의 향후 폭발을 예고합니다.


토트넘전에서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미키 판더펜의 빌드업을 흔들고, 역습 전개 시 3번의 키패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다면적 가치 덕분에 첼시·뉴캐슬이 벌써 영입을 타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CaughtOffside 10.19.

시장 가치는 현재 3,500만 파운드로 평가되지만, 빌라는 5,000만 파운드 이상을 고수할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런던 빅클럽들은 로저스의 멀티 포지션 능력홈그로운HG 자격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대표팀 측면에서도 U-21 잉글랜드에서 11경기 4골을 올린 그는, 가렛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로테이션 카드로 거론됩니다.

“빠른 발과 넓은 시야,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이 돋보입니다.” – 잉글랜드 U-21 감독 리 콜리어

팬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플레이를 두고 “제2의 제이든 산초”라는 기대 섞인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로저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내가 될 뿐”이라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축구 통계업체 FBref에 따르면, 올 시즌 로저스는 2000분 기준 예측 득점 관여 +5.4로 리그 상위 12% 안에 듭니다.

이는 빌라가 공격 옵션을 다변화할 때 그가 핵심 퍼즐이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전문가들은 “왼발 감아차기와 1.87m의 피지컬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윙어”라고 평가합니다.

유소년 시절 로저스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에메리 감독이 그에게 맡긴 과제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커트-인 후 결정력 향상’입니다.


로저스의 동료 올리 왓킨스는 “그는 경기장을 넓게 쓰게 해 주는 선수”라며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날 동점골 장면에서도 왓킨스의 더미 러닝이 수비를 묶어줬고, 로저스는 과감히 슈팅 각도를 만들었습니다.

경기 후 그는 “연습한 대로 찬 것일 뿐”이라며 담담했습니다.

하지만 빌라 팬들은 SNS에서 #RogersRising 해시태그로 환호했고, 관련 게시물 조회수는 24시간 만에 15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건 로저스는 이제 ‘잠재력’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전력입니다.

향후 1~2시즌 내 빅6의 러브콜이 더욱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으며, 빌라는 그를 중심으로 한 장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번 토트넘전 골은 그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그의 발끝이 또 어떤 이야기를 쓸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