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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 vs Manchester United
이미지 출처: Sky Sports


⚽️ ‘노스웨스트 더비’라 불리는 리버풀 vs 맨유 맞대결이 곧 안필드에서 펼쳐집니다. 두 구단은 잉글랜드 축구사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구도로 손꼽히며, 이번 경기 역시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받습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19일(일) 24:30에 킥오프합니다. 현지 기준 16:30에 시작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6경기 무패(4승 2무) 흐름을 타며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서도 3연승으로 반등해 ‘빅4’ 재진입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팀의 모하메드 살라흐는 이번 시즌 이미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거미줄’ 같은 수비를 책임질 버질 판 다이크 역시 예리한 롱패스로 맨유 후방을 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원정팀에서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창조적 패스로 공격 템포를 조율합니다. 여기에 마커스 래시퍼드라삼 후일런이 역습 스피드를 극대화해 리버풀 뒷공간을 노릴 전망입니다.

전술적 관전 포인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하이 프레싱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빌드업 전환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전방 압박을 버티지 못하면 실점이 쏟아질 수 있으나, 압박을 넘기면 맨유가 치명적 역습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세부 요소 하나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공을 소유한 뒤 5초 안에 결정해야 한다.” – 클롭 감독*프리매치 인터뷰 중*

부상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리버풀은 앤드루 로버트슨이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고, 맨유는 루크 쇼가 복귀전을 준비 중입니다. Sports Illustrated가 예측한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버풀 예상 4-2-3-1:
Mamardashvili – 브래들리, 코나테, 판 다이크, 케르케즈 – 흐라번베르흐, 소보슬라이 – 살라흐, 비르츠, 루이스 디아스 – 다윈 누녜스

맨유 예상 4-2-3-1:
오나나 – 달롯, 바란, 마티첸코, 레길론 – 카세미루, 메이누 – 안토니,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 래시퍼드

양 팀의 최근 10차례 맞대결 전적은 리버풀 5승 3무 2패로 우세합니다. 특히 작년 7-0 대승은 맨유 팬들에게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어, 복수전 성격이 강해졌습니다.

안필드의 열기는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유 윌 네버 워크 얼론’이 울려 퍼질 때 리버풀 선수들은 12번째 선수의 힘을 얻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초반 15분을 넘기면 분위기를 차분히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시청자는 SPOTV ONSPOTV NOW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유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Sky Sports, 미국에서는 NBC Universo가 전파를 탑니다.

티켓 가격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기준 최저 £200부터 시작해 프리미엄 석은 £600 이상까지 치솟았습니다. 클럽은 비공식 리셀러 이용 시 과도한 추가요금과 입장 거부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해외 베팅업체 Bet365은 리버풀 승 1.70, 무승부 3.80, 맨유 승 4.50 배당을 책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양 팀 모두 공격 라인이 호조를 보여 다득점 양상”을 조심스레 점쳤습니다.

승점 3점은 챔피언십 경쟁과 유럽 대항전 티켓 경쟁에 직결됩니다. 리버풀이 이기면 선두를 맹추격하고, 맨유가 승리할 경우 ‘빅4’ 진입에 청신호가 켜집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살라흐 vs 페르난데스의 ‘창과 방패’ 대결입니다. 어느 쪽이 경기 흐름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안필드의 밤은 환희 혹은 탄식으로 물들게 될 것입니다. 팬들은 오늘도 ‘노스웨스트 더비’라는 이름만으로 가슴 뛰는 운명의 90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