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식품업계 대표 브랜드 오뚜기가 최근 고환율과 소비 양극화라는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오뚜기 영업이익은 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할 전망입니다.
같은 시점 해외 비중이 높은 경쟁사가 웃고 있는 것과 달리, 내수 중심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오뚜기는 ‘트렌드 선점’으로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이미지 출처: 오뚜기
4시간 전 공개된 ‘찍어먹는 뿌셔뿌셔 구운양파맛’은 스프를 없애고 소스를 찍어 먹는 라면 스낵 3.0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MZ 세대가 즐기는 ‘간편·재미·저열량’ 포인트를 모두 공략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제품 ‘톡톡톡 진라면 스틱’은 컵라면 대비 부피 70%↓, 조리 30초를 앞세워 ‘캠핑·여행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오뚜기
오뚜기는 한진관광과 손잡고 ‘푸껫 0원 에어텔’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험형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온라인몰 전략도 속도를 냅니다.
오뚜기몰은 ‘옛날잡채’, ‘오즈키친 로제미트볼’ 등 HMR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간편식 경쟁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경험을 요리·여행·캐릭터로 확장해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 – 오뚜기 관계자
새 캐릭터 브랜드 ‘Yellows’는 미식가 뚜기·반려견 마요·병아리 챠비 세 캐릭터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담당합니다.
굿즈·웹툰·SNS 밈을 통해 MZ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이어집니다.
영국, 독일 등 유럽 온라인 채널에서 ‘옛날 메밀국수’·‘옛날당면’이 판매되며 건면류 수출이 6% 성장했습니다.
📈 주가 역시 관심사입니다.
코드 007310은 최근 3거래일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고환율 부담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친환경 패키지 전환, 재생 에너지 사용률 50% 확대 등 ESG 경영도 병행합니다.
“내수 기반의 안정성과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잡겠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환율 1,400원 시대에 가격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차별화가 관건이라고 진단합니다.
🍜 소비자는 다채로운 HMR·스낵·여행형 프로모션으로 ‘맛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뚜기의 행보는 고환율·고비용 국면을 ‘맛·브랜드·경험’ 세 갈래로 돌파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요약됩니다.
올 4분기 실적과 새해 가격 정책이 향후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