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소속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난 18일 밤 익명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각종 SNS에는 “이이경 논란 터졌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최초 게시물은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사적 모임에서 여성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덧붙으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특히 블라인드 게시글 (조회 수 1만 회 이상)과 디시인사이드, 틱톡 등으로 재확산되며 ▶“미혼 MC로서 이미지 타격” ▶“범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와 같은 논의가 동시다발로 전개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 게시자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당사자 확인 결과, 문제 삼는 모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사진: 조선일보 DB (출처 표기 필수)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소속사 해명만으로 논란이 종결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문제의 글이 ‘증거 사진’을 첨부하지 않은 점은 의혹을 키우고, 동시에 허위일 가능성도 시사합니다.
“단순 유언비어일지라도 유명인의 이미지는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 최선아 연예산업연구소 연구원
이번 사태의 파급력이 컸던 이유는,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교체 소식과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이이경은 오는 11월 12일 개편 방송부터 첫 미혼 고정 MC로 투입될 예정이었습니다.
방송계 관계자는 “육아 예능은 ‘깨끗한 이미지’가 핵심”이라며 “제작진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핀 뒤 출연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법조계 역시 움직였습니다. 법무법인 도림의 김지훈 변호사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인정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정보통신망법 제70조*
현재까지 드러난 ‘사생활 의혹’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제 모임 및 폭로 대상 여성 존재 여부
- 해당 주장에 대한 사진·영상 등 물적 증거 부재
- 소속사의 즉각 부인 및 법적 대응 선언
- 방송 출연·광고 계약 유지 여부
광고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한 식품 브랜드 홍보팀 관계자는 “리스크 평가가 끝날 때까지 캠페인을 잠정 보류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팬덤 커뮤니티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한 사람의 경력을 무너뜨려선 안 된다”는 옹호 글도 적지 않습니다. 팬카페 ‘이이경 갤러리’ 운영진은 자발적 사실 확인서와 함께 ‘악플 자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연예계에서는 올 들어 신승호·장혁·차태현 등이 함께 출연한 예능 ‘핸썸즈’의 경우에도 출연진 사생활 논란이 시청률에 영향을 준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확증 편향’이 만든 신뢰 붕괴를 공통원인으로 꼽습니다.
이이경 본인은 별도 SNS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택했습니다. 소속사는 “추가 입장은 없다”며 “수사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니터링 중”이라며, 편집 여부와 방송 일정 변경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전망]
만약 허위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이경은 이미지 회복과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실로 확인된다면, 예능 하차·광고 위약금·연기 활동 중단 등 후폭풍이 불가피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해당 의혹과 법적 절차를 계속 추적해 추가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보도할 것입니다. 독자 제보는 ☎02-0000-0000 또는 press@liveissue.kr로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