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OpenAI)가 21일(현지시간) 차세대 AI 브라우저 ‘ChatGPT Atlas’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Atlas는 ChatGPT 기능을 브라우저 내부에 기본 탑재했다는 점에서 기존 확장 프로그램 방식과 뚜렷이 구분됩니다.
유저는 별도 플러그인 없이도 페이지 요약·코드 분석·실시간 번역 등 자연어 기반 명령을 즉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OpenAI
Atlas가 제시한 핵심 가치는 “웹과 대화하는 경험”입니다. 사용자는 주소창 대신 대화창에 질문을 입력하고, Atlas는 관련 웹페이지를 탐색한 뒤 풍부한 맥락을 제공합니다.
“AI는 웹 사용 방식을 다시 정의할 기회를 열어준다.”1 – 샘 올트먼(OpenAI CEO)
Atlas는 우선 macOS에서 무료·Plus·Pro·Go 요금제 사용자에게 베타 형태로 제공됩니다.Windows·iOS·Android 버전은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데이터 보호가 강화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사용자는 Data Controls 메뉴에서 방문 기록·메모리 동기화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시장 반응도 즉각적입니다. CNBC는 Atlas 발표 직후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가가 2.3%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색·브라우저·AI가 수렴하는 구간에서 플랫폼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분석합니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OpenAI Developer Forum에는 “탭 기반 멀티 대화 기능이 코드 리뷰 효율을 높일 것”이라는 후기와 “Mac 우선 출시가 아쉽다”는 의견이 공존합니다.
기존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못한 인터렉티브 학습·콘텐츠 제작 워크플로가 Atlas에서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국 사용자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Atlas는 한글 질문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며, 실시간 번역으로 해외 논문·기사 접근성을 크게 개선합니다.
또한 AI 요약 기능은 긴 뉴스·보고서를 한눈에 파악하려는 직장인에게 체류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 이미지 출처 : CNBC
한편 18~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Open Source AI Week’에서도 Atlas 관련 해커톤 세션이 예고됐습니다. 오픈생태계가 Atlas 확장 기능을 얼마나 빠르게 늘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요약하자면, OpenAI ChatGPT Atlas는 AI·검색·브라우저의 경계를 허물며 웹 탐색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물론 일반 이용자 역시 새로운 인터넷 경험을 체감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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