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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한국에서 활동하던 단역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모집책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인물은 현지 범죄조직에 한국인을 넘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모집책 배우 사건ⓒ 스타뉴스

캄보디아 모집책 배우 사건은 단순 스캔들을 넘어선 조직적 인신매매 사건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500만원 대가로 인신 매매

A씨는 2024년 4월, “일본어 통역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30대 여성 B씨를 프놈펜으로 유인했습니다. B씨가 도착하자마자 A씨는 현지 조직에게 500만원을 받고 피해자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쉬운 아르바이트니까 걱정 말라”는 말에 속아 따라왔다는 B씨는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긴 채 성인방송 강요를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는 한 달간 인터넷 성착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에게 후원금을 구걸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 배우 A씨의 정체

A씨는 국내 포털에서 검색이 가능한 단역 배우로, CF 및 웹드라마에 단발성 출연한 이력이 확인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촬영 현장에서도 조용한 편이었지만 SNS에서 화려한 해외 생활을 자주 과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명인은 아니지만 모델·배우 타이틀로 신뢰를 쌓은 뒤, 각종 구인·통역 제안을 미끼로 삼았다는 점이 추가 피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캄보디아 범죄 네트워크

현지 수사당국은 시아누크빌 일대 카지노·온라인 도박 업체가 한국·동남아인을 노리는 ‘콜센터형 인신매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이미 해당 조직을 적색수배 목록에 올렸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역시 올해 초 ‘해외 취업 사기 주의보’를 재발령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조직ⓒ 뉴스1

■ 법적 처벌 수위

전문가들은 A씨에게 인신매매·특수폭행·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이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형법 제289조(약취·유인·매매)는 최대 10년 이상 징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 피해자 지원

해외에서 납치·감금 피해를 겪은 국민은 코리아케어 112+1588-2584, 외교부 영사콜센터 02-3210-0404를 통해 24시간 구조·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귀국 후 심리 치료 및 법률 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해외 구직 사기 예방법

  • 채용 제안 시 현지 사업자등록증·초청장을 요구합니다.
  • 온라인 상 “쉬운 알바, 고수익” 광고는 대부분 사칭 위험이 높습니다.
  • 출국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위험 지역 경보를 확인합니다.
  • 친지·지인에게 상세 일정과 연락처를 공유하고, 위치 공유 앱을 설치합니다.

■ 연예계 파장

방송·연예 제작사는 “촬영 현장 합류 전 범죄경력 조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광고주는 A씨가 출연한 과거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 전문가 시각

“해외 온라인 도박·성착취 산업은 K-콘텐츠 종사자 이미지를 악용한다. 대중의 신뢰가 높은 배우·모델 지위를 사칭하거나 실제 인물을 포섭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 서혜진 한국사이버범죄연구소장


■ 마무리

이번 캄보디아 모집책 배우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가십이 아닌, 국제 인신매매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구직·촬영 제안은 반드시 진위 확인 후 대응해야 한다”며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추가 수사 상황과 피해 회복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