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리버풀 경기가 23일 새벽(한국시간)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킥오프합니다. 두 팀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맞아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2승 1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엘리아스 라르손과 엘리예스 스키리의 중원 조합이 안정적이었습니다. 홈 팬들은 “Eagles Never Surrender“를 외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컵 포함 4연패 부진으로 위기론이 제기됐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전술 유연성을 강조하며 반등을 노립니다.
예상 라인업1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Santos 골키퍼 뒤에 Kristensen–Koch–Theate–Brown 수비라인을 세웁니다. 4-2-3-1 전형에서 2선에 도안, 우준, 바호야가 창의력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리버풀은 부상 여파로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출전 불투명하며, 모하메드 살라가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대신 다르윈 누녜스와 코디 각포가 전방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모두 공수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어, 선제골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 — 독일 축구 전문지 Kicker 분석
통산 전적에서는 공식 대회 맞대결이 처음이라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2018년 이후 잉글랜드 클럽 상대 홈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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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UEFA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 원정 팬 약 3,000명은 공식 티켓을 모두 매진시켰습니다. 독일 경찰은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 3시간 전부터 스타디움 주변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술적으로 프랑크푸르트는 하이프레스로 상대 빌드업을 끊고, 전환 순간 우준의 뒷공간 침투를 노립니다. 리버풀은 풀백의 오버랩 대신 미드필더 숫자를 늘려 중원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계산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살라 투입 타이밍입니다. 득점이 필요한 후반에 등장한다면 경기 흐름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프랑크푸르트의 세트피스 집중력입니다. 올 시즌 7골 중 4골이 코너킥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는 SPOTV ON과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해외 시청자는 UEFA.tv 스트리밍 또는 각국 공식 방송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SPOTV NOW 앱을 통해 1080p 화질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날씨도 변수입니다. 독일 기상청은 킥오프 시간대 7℃ 안팎의 저온과 가벼운 빗방울을 예보했습니다. 미끄러운 잔디 위에서 볼 컨트롤이 승부의 또 다른 열쇠가 될 것입니다.
경기 후 일정도 빡빡합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주말 분데스리가에서 RB 라이프치히와 강행군을 이어가고,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결국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리버풀은 단순한 조별리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두 팀의 시즌 분위기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승부 예측은 팽팽합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FiveThirtyEight은 홈팀 승리 38%, 무승부 27%, 원정팀 승리 35%로 예측했습니다. 어느 쪽도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만큼, 종료 휘슬까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