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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서관이 다시 한 번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게임 방송 1세대’로 불리던 그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기반 실시간 소통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동현大도서관 본명 씨는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게임을 함께 읽어주는 남자’라는 콘셉트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1인 미디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시기였습니다.

첫해 구독자는 5만 명에 불과했지만, 2015년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 시리즈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구독자는 약 187만 명*2025년 10월 기준*입니다.


대도서관 방송화면
▲ 이미지 출처: 유튜브 ‘대도서관TV’ 캡처

플랫폼 다각화도 눈에 띕니다. 2018년 트위치, 2020년 아프리카TV를 거쳐 2023년에는 카카오TV와 손잡고 인터랙티브 예능 ‘방구석 퀴즈왕’을 선보였습니다.

대도서관은

콘텐츠의 핵심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교감입니다. 기술은 그 교감을 돕는 도구일 뿐”

이라며 AI 보이스 합성, 360° 카메라 등 신기술 도입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그의 이름값은 수익 구조에서도 확인됩니다. 유튜브 광고·협찬·라이브 커머스까지 합치면 연 매출 20억 원 내외로 추정됩니다. 다만 그는 “수익이 콘텐츠의 목적이 돼선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아내이자 동료 크리에이터인 윰댕과의 부부 합동 방송은 팬덤 결속을 다지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두 사람은 매년 팬들과 함께 장기·골수 이식환자 지원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스트리밍 장비
▲ 이미지 출처: Unsplash © John Schnobrich


최근 화제가 된 이유는 ‘대도서관 아카데미’ 2기 모집 소식입니다. 해당 온라인 교육은 스토리텔링·편집·저작권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수강료는 장학금 제도로 일부 환급됩니다.

업계에선 그가 MCN을 넘어 에듀테크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에게 그는 다음과 같은 3가지를 강조했습니다.
꾸준함데이터 분석팬과의 진정성

실제로 그는 매일 새벽 3시 전날 라이브 채팅 로그를 직접 분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길이, 썸네일 색채, 해시태그 조합까지 꼼꼼히 체크해 ‘시청 지속 시간’을 최적화합니다.


전문가들은 ‘제2의 대도서관’ 탄생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시장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인 미디어 광고 시장은 2024년 2조5천억 원에서 2027년 4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대도서관 역시

크리에이터 산업은 레드오션이 아니라 무한 확장 중인 블루오션

이라며, 후배들에게 ‘협업’‘커뮤니티 빌딩’을 조언했습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곳은 실시간 번역 자막·가상 관객 기능을 갖춰 해외 팬도 즉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대도서관의 행보는 게임, 교육, 테크를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 시대의 바로미터입니다. 그의 다음 스텝이 국내 1인 미디어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