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 열기가 한층 고조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선 선수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김연정입니다.
김연정은 24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PO 5차전에서도 특유의 에너지로 관중을 사로잡았습니다. 붉은 응원복을 입고 ‘날아라 비상하라’ 구호를 외칠 때마다 관중석은 파도처럼 일렁였습니다.
타깃 키워드: 김연정, 치어리더, 한화 이글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번 가을야구에서 김연정 치어리더가 돋보인 이유는 단순히 퍼포먼스 때문만이 아닙니다. 팀 내야수 하주석과의 12월 결혼 발표가 전해지며 ‘사랑과 야구’ 두 이야기를 동시 소화하는 주인공이 됐기 때문입니다.
치어리더 데뷔 12년차, 꾸준함이 만든 아이콘
1993년생인 김연정은 2014년 프로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연고 구단 한화 이글스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며 ‘프랜차이즈 치어리더’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군계일학 같은 표정 연기와 칼군무는 이미 유명합니다. ‘사뿐사뿐’ ‘투수교체송’ 등 응원곡에서 중심을 잡아 주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12번째 선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주석과의 러브스토리
두 사람은 2022년 팀 행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공개 연애설이 돌았지만, 프로페셔널을 이유로 조용히 사랑을 키웠고 올해 10월 구단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결혼식은 12월 14일 서울 모처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선수단·응원단 모두가 두 사람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에서 확인한 ‘일상력’
인스타그램 아이디 @kimyeounjung75에는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 새벽 독서 인증 등이 올라옵니다. 최근 게시물에선 ‘첫째 생일 파티’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는데, 팬들은 “리더십은 일상에서 나온다”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연정 님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경기장이 두 배 더 뜨거워집니다!” – 팬 계정 @eagles_fanclub
사진=김연정 인스타그램
플레이오프 최대 화제 인물
올해 가을야구 검색량을 살펴보면 ‘김연정 치어리더’ 키워드가 선수 이름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팬덤 파워를 그대로 입증하는 지표입니다.
구단 MD팀은 “치어리더 굿즈 판매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케팅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응원문화와 여성 스포츠 전문인
프로야구를 넘어 e스포츠·농구·배구까지 치어리딩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김연정은 ‘커리어 롱런’의 실제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 체력 관리 노하우를 담은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구단 차원의 팬 경험 프로그램 출연도 추진 중입니다.
12월 이후의 행보
결혼 후에도 현역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연정은 “팬들과 약속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습니다.
2026 시즌엔 보다 확장된 ‘커플 시구·시타 이벤트’ 또는 ‘하주석·김연정 합동 팬미팅’도 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든 아니든, 김연정이 응원석에서 만들어 낸 따뜻한 열기는 이미 2025 가을야구 최고의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2월, 야구장의 스타에서 ‘새 신부’로 변신할 그녀의 다음 무대를 팬들과 함께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