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가 만든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가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53년 차 배우이자 사업가인 그는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손자와 나눈 상속 대화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 두리랜드는 300평 규모의 실내외 놀이시설과 체험관을 갖춘 경기 양주 대표 가족공원입니다. 1990년대 초 작은 수영장을 시작으로, 지금은 20여 종의 놀이 기구와 생태 체험존, 미니 동물원이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꿈의 놀이터’ 뒤에는 190억 원 대출*2025년 10월 방송 기준*이라는 무거운 현실도 존재합니다.
“아이들 웃음은 돈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 임채무
방송에서 공개된 회의 장면은 속도감 있게 흘렀습니다. 안전체험관 확장 공사, 겨울 축제 기획, VR 어트랙션 도입 등이 안건으로 올라오며 ‘빚이 있어도 투자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강조됐습니다.
특히 손자 심지원 군이 “저한테 물려주실 건가요?”라고 묻자 임채무는 미소로 답했습니다. 그는 “가족경영이 아니라 책임경영이어야 한다”며 “놀이공원 운영을 배우고 싶으면 먼저 현장 청소부터 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조선일보
그의 아내 김소연 씨는 이사, 딸 임고은 씨는 운영 실장으로 등장했습니다. 프로그램 속에서 이들은 “화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신혼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임채무는 한때 출연료와 CF 수입으로 ‘멜로계 황태자’라 불렸지만, 1997년 IMF 직후 두리랜드 리모델링에 전 재산을 쏟아붓고 추가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100억대 빚’이 ‘190억 채무’로 불어났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빚은 숫자, 아이들 웃음은 가치”라며 놀이공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환원이란 신념도 여전합니다. 실제로 연간 1만여 명의 다문화 가정·장애 어린이가 무료로 방문합니다.
두리랜드는 최근 AI 인터랙티브 체험존과 미디어 파사드 쇼를 도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소규모 가족공원 중 기술 투자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구소는 “임채무 효과로 체류 시간이 35%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방문 팁도 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지만 주말 오전 11시 이후 만차가 잦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실내 체험관은 신발 보관함이 부족하니 편한 슬리퍼를 챙기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 경영의 관건으로 세대 교체를 꼽습니다. 손자 세대가 운영에 참여하려면 ‘놀이문화 트렌드’와 ‘안전 규제’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임채무 debt”, “두리랜드 상속”,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함께 올랐습니다. 대중의 관심은 ‘채무’보다 ‘가치’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임채무는 끝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300평, 그게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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