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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김천김밥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김천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슬로건은 “GIMBAP CITY, 한 줄에 담은 열 가지 즐거움”입니다.


축제 핵심 키워드는 단연 ‘김밥’입니다. 주최 측은 김밥창작소, 랜덤플레이댄스, 이색김밥체험존 등 6개 체험장을 마련해 남녀노소가 직접 김밥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4개 노선이 김천역·김천구미역·혁신도시·김천시청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셔틀 이용은 무료이며, 승차권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합니다.


“김천에서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달!” – 김밥 마스코트 ‘꼬달이’

올해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김밥 랜덤플레이댄스’입니다. K-팝 DJ가 선곡한 히트곡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추면 주최 측이 김밥 바우처를 증정합니다.

밤이 되면 ‘GIMBAP NIGHT 콘서트’가 시작됩니다. 지역 출신 밴드와 버스킹 팀, 초대가수 A-TEAM이 무대를 꾸며 축제 열기를 더합니다.


미식 포인트도 풍성합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찹쌀시루김밥’, ‘명태채김밥’, ‘잣떡김밥’ 등 30여 종의 시그니처 김밥이 전국 이색김밥존에서 판매됩니다.

시민단체와 셰프 10인이 참여한 ‘김밥 월드컵’은 관람객 투표로 최고의 창작 김밥을 가립니다. 1등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2025 대한민국 김밥왕’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한편 22일 황금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 의심 물질이 발견돼 축제용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김천시는 “모든 조리·세척 공정을 생수로 전환했고, 현장 수질 검사도 매시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현장 QR 추적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방문객은 김밥을 구매할 때 QR을 스캔하면 재료 원산지, 조리 시간, 담당 위생 관리자의 실명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려고 올해는 임시 주차장 4곳, 총 3100면이 개방됩니다.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면 10분 이내에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김밥 놀이동산’도 운영됩니다. 김밥 슬라이드, 재료 낚시, 롤링볼 체험 등 안전 인증을 받은 7개 놀이기구가 설치됐습니다.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일회용 플라스틱 0%가 목표입니다. 축제장 입구에서 다회용 텀블러를 대여(보증금 3000원)하면, 반납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김천시는 “작년 8만 명에서 올해 10만 명 방문을 예상한다”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25 김천김밥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로컬 문화, 친환경, 안전 세 가지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주말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한 줄 김밥에 담긴 열 가지 즐거움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한국경제, 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