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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김밥축제 D-1, ‘깔따구 유충’ 논란 속에도 축제 열기 ‘후끈’

경상북도 김천시가 자랑하는 ‘김천김밥축제’가 25일 개막합니다. 그러나 개막 전날 황금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김천시는 즉시 정수장 가동을 중단하고 생수 공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 유충 의심 물질, 어떻게 발견됐나?

22일 오후 수돗물 정기 검사 중 0.5㎜ 내외 크기의 유충 형태가 포착됐습니다.” ‑ 김천시 상하수도과 관계자

김천시는 발견 즉시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결과는 24일 밤 나올 예정이며, 그때까지 시 전역에 생수 15만 병을 공급합니다.


2️⃣ 축제는 그대로 진행…“먹거리 부스 전량 생수 사용”

축제 조직위원회는 “모든 조리·세척 공정에 생수만 사용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일 두 차례 현장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재발할 경우 즉시 조리 중단에 들어갑니다.

김천김밥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김천시 제공


3️⃣ ‘김밥의 도시’ 김천…왜 김밥일까? 🤔

김천은 쌀·채소·한우농산물 집산지로, 신선한 재료를 살린 ‘김천김밥’이 지역 대표 먹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축제 기간 김밥 만들기 체험, 김밥 빨리 먹기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4️⃣ 방문객 필수 체크리스트

  • 교통: KTX 김천(구미)역 하차 후 셔틀버스 15분
  • 버스: 시내 11번·111번 이용, 김천터미널 경유
  • 주차: 김천종합운동장 임시 주차장 무료 개방
  • 현장 결제: 지역사랑상품권 10% 추가 할인

5️⃣ 김천 상무 홈경기·가을 단풍…주말 ‘콤보 여행’ 추천

축제 둘째 날인 26일 16시, 김천 상무 FC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릅니다. 축제·축구·직지사 단풍을 잇는 ‘3색 코스’가 서울·대구 등지 원정팬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천 직지사 단풍
사진=Unsplash ©Jeff Sheldon


6️⃣ 숙박·맛집 예약 ‘서두르세요’ 🔔

25~27일 시내 호텔·게스트하우스 예약률이 82%를 넘어섰습니다. 시는 농촌 체험마을 12곳을 임시 숙소로 지정해 예약 포털에 공개했습니다. 압정동 ‘평화식당 한우 물회’, 대광동 ‘삼거리 족발’이 현지인 추천 맛집입니다.


7️⃣ 긴급 생활 정보: 물 대신 생수 지급처

김천시청 광장 24시간 운영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07-23시
김천역 광장 06-24시

1인당 2L 생수 3병을 무료 제공합니다. 신분증 지참이 필요합니다.


8️⃣ 전문가가 본 수질 사고 원인과 대책

“깔따구 유충은 여름철 활성화된 생물막에서 번식합니다. 활성탄 교체 주기정밀 여과망 관리가 핵심입니다.”
– 한국수자원공사 박준호 수질연구위원

김천시는 활성탄 전면 교체를 결정하고, UV 살균장비 도입 예산 18억 원을 추경 편성했습니다.


9️⃣ 김천시 사이버 보안주의보도 ‘ON’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피싱·스미싱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김천시는 시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 악성 문자 유형을 공개합니다.


🔟 날씨·교통·안전 한눈에

25일 예보: 낮 21℃·밤 10℃, 미세먼지 ‘보통’. 북서풍 약 2m/s로 야간 체감온도 떨어집니다. 귀갓길 외투 챙기시기 바랍니다.

김천시 일기예보
자료=기상청


11️⃣ 지역 경제 파급효과 기대

지난해 축제 기간 방문객 9만3천 명, 경제효과 7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는 올해 10만 명·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전통시장 할인쿠폰,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합니다.


12️⃣ ‘교육도시’ 김천의 새로운 도전

김천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e-플래너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축제 기간 비전관 홍보부스를 열어 학생·학부모 상담을 진행합니다.


13️⃣ 주민 목소리

“물 문제는 걱정이지만, 김천김밥축제는 우리 도시의 자부심입니다. 안전하게만 열리면 좋겠습니다.” ‑ 율곡동 주민 이정민 씨


14️⃣ 기자의 눈👀

‘김천’은 지금 위기 관리 능력을 시험받고 있습니다. 수돗물 사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동시에 지역 대표 축제를 안전하게 치러내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15️⃣ 결론 및 전망

25일 개막식 현장에서는 드론 라이트쇼·불꽃 쇼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천시는 ‘안전 최우선’ 기조를 강조하며, 축제 정상 진행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위기를 넘어 ‘김천김밥’이 전국에 다시 한번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