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이하 맨유)가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무대의 중심에 섭니다.
📅 오는 주말 열리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전은 50일 만에 치르는 유일한 홈경기1입니다.
올드트래퍼드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는 물론, 선수단 컨디션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일정이기 때문입니다.
“홈 팬 앞에서 뛰는 순간, 선수들은 10% 이상 더 빠르게 달린다.” – 전 맨유 주장 게리 네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승‧2무‧3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점 3이 절실한 상황에서 브라이튼전은 승부처로 꼽힙니다.
특히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는 점은 긴장감을 높입니다.

▲ 이미지 출처: Manchester United 공식 홈페이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간을 좁히고 역습 속도를 높이겠다”며 전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관건은 수비 집중력입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부상 공백을 해리 매과이어·라파엘 바란 듀오가 어떻게 메우느냐가 승패를 가릅니다.
공격 포인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퍼드가 담당합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팀 전체 득점의 58%를 책임지고 있습니다Opta.
래시퍼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순간, 브루노의 전진 패스가 맨유의 ‘빠른 전환’에 불을 지핍니다. 상대 풀백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패턴이 반복될 전망입니다.

▲ 이미지 출처: ESPN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중앙 미드필더 압박 – 카세미루와 메이슨 마운트의 2선 압박이 성공할 경우, 브라이튼 특유의 빌드업이 끊깁니다.
② 측면 수비 대결 – 디오고 달로·루크 쇼가 미토마 카오루·솔리 마치의 드리블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핵심입니다.
③ 세트피스 효율 – 맨유는 올 시즌 코너킥 득점 비율이 12%로 리그 2위입니다. 바란·매과이어의 헤더 한 방이 필요합니다.
홈 경기 감소는 재무적 변수로도 이어집니다. 매 홈경기당 평균 480만 파운드의 직·간접 수익이 발생해 왔으나, 향후 7주간 단 1경기뿐이어서 구단 마케팅 부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이에 따라 구단은 ‘Donate a Coat’ 사회공헌 캠페인을 가동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Manchester United 공식 X 계정
국내 팬들의 궁금증도 큽니다. 경기 중계는 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에서 26일(토) 20:30KST부터 시청 가능합니다.
또한 맨유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무료 라디오 중계와 함께 실시간 스탯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현지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나, ‘유나이티드 다이렉트’(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Matchday Experience 패키지를 판매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일정도 살펴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정(10월~12월)
• 원정 – 뉴캐슬, 풀럼, 리버풀
• FA컵 3라운드 – 12월 8일 예정
• 리그컵 조기 탈락으로 주중 일정은 비교적 여유
선수단 회복과 전술 다듬기에 투자할 시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 결론입니다. “홈에서의 한 경기”는 단순한 승점 싸움을 넘어 구단의 브랜드 가치, 팬들과의 유대,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도까지 좌우합니다.
Manchester United가 브라이튼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시즌 후반 반등’ 시나리오는 더욱 힘을 얻게 됩니다.
반대로 승점을 놓친다면, 5경기 연속 원정이라는 험난한 여정이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축구팬이라면 이번 주말, 올드트래퍼드의 공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