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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한화 이글스LG 트윈스가 26년·2년 만의 우승을 두고 잠실에서 격돌합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선발 맞대결입니다. LG 톨허스트한화 문동주가 1차전 마운드에 오릅니다.

LG·한화 미디어데이 사진=KBS 뉴스 화면 갈무리


톨허스트는 정규시즌 13승‧ERA 2.94를 기록하며 LG 선발진을 이끌었습니다. 폭넓은 코스 활용과 묵직한 투심 패스트볼이 강점입니다.

문동주는 올 시즌 11승‧탈삼진 156개로 ‘괴물’이라 불렸습니다. 특히 직구 평균 구속이 156㎞를 웃돌아 고속 슬라이더와 시너지를 냈습니다.


기회는 항상 오지 않습니다. 이번에 반드시 팬들께 우승을 선물하겠습니다.” – 염경엽 LG 감독

준우승만 네 번,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 김경문 한화 감독


타선 맞대결도 뜨겁습니다. LG는 홍창기–박해민–김현수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가 출루를 주도합니다. 중심에는 30홈런 타자 오스틴 딘이 버티고 있습니다.

한화는 최인호–하주석–노시환이 공·수를 책임지며, 38홈런을 터뜨린 빅리거 출신 오그레디가 해결사로 가세합니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LG 8승 1무 7패로 LG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다만 가을야구에서 분위기는 단 한 경기로 뒤바뀔 수 있습니다.

미디어데이 단체 사진 사진=한겨레신문


표 매진 속도 또한 경이적이었습니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대기번호 45만 번대까지 치솟으며 ‘티켓팅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LG ‘유광잠바’한화 ‘오렌지 군단’의 응원전으로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응원가 ‘서울찬가’와 ‘날아라 비버’가 경기장을 수놓을 전망입니다.


중계는 KBS 2TV, 티빙·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AI 볼·스트라이크 판정 리플레이가 도입돼 볼거리도 늘었습니다.

경기 당일 서울 잠실야구장낮 최고 18℃, 미세먼지 ‘보통’이 예보돼 관람 컨디션도 좋습니다. 단,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두꺼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전문가들은 시리즈 길이를 6~7차전으로 전망합니다. LG가 선발·불펜에서, 한화가 화력·기동력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평가가 팽팽합니다.

데이터 키포인트 ① LG 불펜 평균 ERA 2.85 ② 한화 도루 성공률 83% ③ 8회 이후 역전승 비율 LG 0.327 vs 한화 0.355


야구팬 김서현(29) 씨는 “‘엘롯한’ 시대를 끝낸 LG26년 목마름 한화의 대결은 그 자체로 드라마”라고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올 가을 어느 팀의 우승 트로피가 하늘 높이 들릴지, 첫 단추인 1차전이 곧 답을 보여줄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심층 리포트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