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 대구 맞대결이 다시 한 번 K리그1 후반기 판도를 뒤흔듭니다 ⚽
26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대구 FC가 격돌합니다.
‘울산 vs 대구’는 단순한 3점 싸움이 아닙니다. 울산이 선두 수성을 노리는 가운데, 대구는 ‘파이널A’ 안착을 위해 승점이 절실합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을 살펴보면 울산은 3승 1무 1패, 대구는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홍명보 감독: “대구의 빠른 전환을 봉쇄하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대구 포항호 감독도 “울산의 윙백 오버래핑을 막는 것이 1순위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1. 예상 선발 라인업※부상 변수 반영
울산(4-2-3-1): 조현우 –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 – 박용우, 이규성 – 바코, 엄원상, 루빅손 – 주니오
대구(3-4-3): 오승훈 – 홍정운, 조진우, 김진혁 – 정승원, 이진용, 황재원, 장성원 – 세징야, 고재현, 다비드
2. 핵심 키 매치업
① 바코 vs 홍정운: 측면 돌파와 몸싸움 능력으로 울산 공격의 시동을 거는 바코를 홍정운이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② 세징야 vs 박용우: 볼 장악이 뛰어난 세징야를 울산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얼마나 압박하느냐가 ‘대구 역습’의 성공 여부를 결정합니다.
3. 전술 포인트
울산은 좌우 풀백이 안으로 파고들며 핀백 형태를 만들고, 2선에 수적 우위를 창출합니다.
대구는 5-4-1로 변형해 세 줄 수비 블록을 세운 뒤, 롱패스 역습 한 방을 노립니다.
4. 관전 포인트 및 기록
• 울산 대 대구 최근 10경기: 울산 5승 3무 2패
• 홈에서 울산은 대구전 6연속 무패(4승 2무) 기록 중입니다.
• 대구의 ‘시티즌 캐논’ 고재현은 올 시즌 원정 4골로 팀 내 최다 원정 득점26R 현재을 기록 중입니다.
5. 날씨·잔디·경기 환경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간대 울산은 20℃ 안팎, 약한 해풍이 예상됩니다. 볼 스피드가 평소보다 빠를 수 있어 전환 플레이가 활발할 전망입니다.
문수 경기장 천연 잔디는 지난 A매치 브레이크 동안 정비를 마쳐 ‘상태 양호’ 판정을 받았습니다.
6. 팬을 위한 실용 정보
• 온라인 예매는 클럽 공식 예매처에서 경기 전날 23시 59분 마감됩니다.
• 지하철 2호선 문수경기장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 원정석은 N석 1-3블록, 800석 한정 (선착순)
7. 중계·시청 방법
TV: Sky Sports, SPOTV
OTT: 쿠팡플레이, Naver 스포츠, K리그TV 동시 생중계
8. 승부 전망
데이터 업체 Opta는 울산 52% 무승부 25% 대구 23%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세트피스 득점 비율 34%로 리그 1위, 한 방이 있는 팀입니다. 후반 막판 다비드의 머리 한 번이면 모든 흐름이 뒤집힐 수 있습니다.
9. 취재 메모📝
경기 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강한 울산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반면 포항호 감독은 “우리는 언더독으로서 즐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울산 대 대구 승부를 가를 핵심은 미드필더 지역 세컨볼 싸움과 세트피스 집중력으로 요약됩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 선두 굳히기냐 상위 스플릿 희망이냐. 답은 90분간의 그라운드 위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