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ASL 시즌20 결승전이 26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저그 박상현프로토스 장윤철을 세트스코어 4대2로 꺾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


이번 결승은 리그 출범 10주년에 열린 스무 번째 시즌이란 상징성으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ASL 최초 준프로 출신 우승이라는 기록까지 추가돼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ASL 시즌20 결승 현장
이미지 출처: YouTube/DOTUBE

경기 시작 전부터 2,000여 좌석은 만원 사례였습니다. 팬들은 ‘짭제’ 박상현의 공격적 저그 운영과 ‘가을의 프로토스’ 장윤철 특유의 견고한 수비 사이의 전략 싸움을 예고하며 응원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1세트 울돌목에서는 박상현이 일찌감치 3해처리를 가동, 물량으로 압박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2세트 크로싱필드에서도 박상현이 뮤탈리스크 회전력을 극대화하며 2대0 리드를 잡았습니다.

1경기 장면
이미지 출처: YouTube/DOTUBE

그러나 3세트에서 장윤철엘리미네이트 전술을 꺼내 상대 본진을 무력화하며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현장 중계진은 “차원이 다른 빽샷”이라며 극찬했습니다.

4세트 버뮤다에서 박상현은 과감한 9드론 저글링 러시를 시도했으나, 장윤철이 완벽한 포톤 캐논 수비로 동점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장윤철의 관문이 늦어지면서 저글링이 심장부까지 파고들었고, 흐름은 다시 박상현에게 넘어갔습니다.

3경기 하이라이트
이미지 출처: YouTube/DOTUBE

운명의 6세트, 박상현은 3가스 하이브 테크를 완성하며 디파일러·스웜·럴커 조합으로 상대를 질식시켰습니다. 장윤철은 리콜로 반격했지만 해처리 스프레드에 막혀 GG를 선언했습니다.

“ASL 시즌20 우승으로 제 이름 세 글자를 역사에 새겨 기쁩니다” – 현장 인터뷰 중계 멘트

우승 상금은 7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3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메인 스폰서 Google Play는 스타트업 연계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약속했습니다.

ASL은 AfreecaTV StarLeague의 약자로 2016년 출범 이후 브루드워 리마스터의 정통성을 계승해왔습니다. 시즌20맵 교체·경기 시간 단축·AR 중계 등 혁신적 시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승전 생중계는 아프리카TV·YouTube·Twitch를 통해 동시 송출됐고, X(구 트위터) 해시태그 #ASL20은 2시간 만에 35만 회 이상 언급돼 글로벌 트렌드 5위에 올랐습니다 📈.

e스포츠 전문가들은 “준프로 우승이 아마·세미프로 선수들의 도전을 자극해 리그 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ASL 시즌21은 내년 봄 예선을 시작하며, ‘랜덤 맵 로테이션’과 ‘하이브리드 오프라인 결선’이 검토 중입니다.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ASL 결승은 전통 스포츠 못지않은 현장 연출과 데이터 기반 중계로 ‘관객 체류 시간’과 ‘시청자 몰입도’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브루드워의 매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국내 e스포츠 트렌드를 신속·정확하게 전하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