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2025 하반기 편성‧비즈니스 전략 집중 분석
라이브이슈KR | 김기자 ✍️

이미지 출처: TVN 공식 홈페이지
tvN이 2025년 하반기 드라마·예능·음악 사업을 망라한 새로운 편성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태풍 가족’ 첫 방송과 동시에 공개된 스트레이 키즈 한(HAN) OST ‘Updraft’가 화제를 모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tvN은 “IP 확장·글로벌 동시 방영·OTT 시너지”라는 세 축을 내세워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1. ‘태풍 가족’—센 가족극, 센 음악의 만남 🌪️🎵
‘태풍 가족’은 미스터리와 휴먼 드라마를 결합해 시청층 확대를 노립니다. tvN 제작진은 “가족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이 폭풍의 눈이 될 때, 극적 재미가 배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OST 선공개 전략을 택했다.” — tvN 음악 프로듀서
실제 Stray Kids의 한이 부른 OST ‘Updraft’는 발표 3시간 만에 국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Facebook / JYP Entertainment
2. 팝업 스토어 ‘Head Over Heels’—팬덤 경제의 현장
tvN은 드라마 ‘Head Over Heels’ 관련 팝업 스토어·공식 MD를 오픈해 굿즈 생태계를 확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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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기획 담당자는 “극 중 명대사·키 비주얼을 활용해 제작, 티빙(TVING) 시청 전환까지 노린다”고 밝혔습니다.
3. OTT·글로벌 동시 방영 전략
CJ ENM 산하 tvN은 티빙·파라마운트+와의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대합니다. 2025년 하반기 기준 15개국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해외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합니다.
4. 기술 혁신—가상 프로덕션·AI 시나리오
tvN 드라마 제작센터는 LED 월을 활용한 가상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AI 기반 대본 분석으로 스토리 완성도를 끌어올려 제작 일정을 최대 20%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5. 예능 라인업—‘피지컬: 아시아’·‘리틀 포레스트2’
예능 부문에서는 글로벌 서바이벌 ‘피지컬: 아시아’가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tvN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까지 조명하며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가족 친화형 리얼리티 ‘리틀 포레스트2’도 주말 골든타임을 노립니다.
6. 광고·커머스—‘PPL 3.0’ 시대
tvN은 인물 동선 기반 PPL을 AI로 최적화해 브랜드 노출 효율을 높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시청 방해 없는 광고가 매출 증대를 이끈다”고 분석했습니다.
7. 사회공헌—‘스토리 펀드’ 확대
tvN은 신인 작가를 지원하는 ‘스토리 펀드’ 규모를 50억 원으로 늘립니다. 이를 통해 장르 실험 및 지역 촬영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8. 전문가 시각 & 시청자 반응
“tvN은 콘텐츠-커머스-음악을 유기적으로 엮어 플랫폼 파워를 극대화한다.” — 방송경영연구소 김서현 박사
네티즌들은 “OST 맛집 tvN 답다” “글로벌 동시 방영으로 해외 팬 접근성이 좋아졌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9. 향후 관전 포인트
하반기 시청률 왕좌를 두고 지상파·종편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vN이 구독형 패스·티빙 번들로 시청자 충성도를 얼마나 확보할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리니어 채널과 OTT의 균형 잡기’가 장기 성장의 열쇠로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