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왕조는 계속된다 ⚽
프리미어리그 4연패,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까지 노리는 Manchester City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봅니다.
맨시티가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축구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리그 10라운드에서 브라이턴을 3-1로 꺾으며 승점 27점을 기록, 선두권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특히 에르ling 홀란드는 14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으며, Opta에 따르면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이 0.42로 리그 최고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복귀 전부터 주목받았던 케빈 더브라위너는 지난 아스널전에서 20분간 교체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3개월 만의 그라운드 복귀였지만, 정교한 패스와 움직임으로 ‘중원 지휘자’의 위엄을 증명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케빈의 시야는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는 중장기 로테이션 계획을 세워 그의 체력을 관리할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수비진 역시 탄탄합니다. 루벤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이끄는 백라인은 경기당 평균 실점 0.7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1.1실점) 대비 크게 향상된 수치입니다.
또한 인버티드 풀백 전술이 진화했습니다. 카일 워커가 측면에서 안쪽으로 좁혀들며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고, 네이선 아케가 왼쪽에서 빌드업을 안정화합니다.
이번 시즌 맨시티 일정은 살인적입니다. 11월에만 ‘Aston Villa vs Man City’, ‘맨시티 vs 토트넘’ 등 빅매치가 몰려있고, 뒤이어 클럽 월드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최종 라운드가 대기 중입니다.
이에 따라 펩 감독은 로테이션을 강화하고, 필 포든·마테오 코바치치 등 백업 자원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적시장 소식도 뜨겁습니다. 구단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의 신성 다니 올모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칼빈 필립스와 스테판 오르테가는 출전 시간 부족으로 임대가 거론됩니다.
재정적으로는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으로 3억 파운드 이상을 벌어들여 여유가 있습니다.
경기장 밖 이야기도 풍성합니다. 맨체스터 현지에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 투어’가 큰 인기입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홈팀 라커룸·터널 클럽·프레스룸을 체험할 수 있고, 가상 펩 과르디올라와 포즈를 취하는 AR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유니폼과 용품 판매도 화제입니다. 이번 시즌 3rd 킷은 블랙&민트 그라데이션 디자인으로 출시 첫 주 만에 전 세계 50만 장 이상 판매됐습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잭 그릴리시 마킹 버전, 챔스 패치 부착판 등이 번개장터·SSG 등 플랫폼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영향력 역시 압도적입니다.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mancity)은 팔로워 5,600만 명을 돌파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Club Report 2025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영상 조회수는 24억 회에 달했습니다.
특히 ‘City Studios’가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Z세대 팬층을 빠르게 확대하며, 구단 수익 다각화 모델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결국 관건은 우승 경쟁입니다. 리버풀·아스널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지만, 맨시티는 득점 1위·실점 1위라는 압도적 기록을 유지하며 ‘왕좌’를 지키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라이프치히·PSG·브라가를 상대로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생활·투어·용품까지 살펴본 결과, ‘맨시티 왕조’의 비결은 단순히 돈이 아닌 전략·과학·문화의 결합이었습니다.
다가올 빅매치에서 홀란드의 폭발력과 더브라위너의 창의성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다시 한 번 하늘색 유니폼을 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