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4000 시대가 마침내 열렸습니다. 27일 오전 장중 지수는 4000.9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사천피’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4000포인트는 1983년 지수가 도입된 이후 42년 만에 세운 새 이정표입니다. 3000 돌파 이후 4년 10개월 만의 기록입니다.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한국거래소
이번 랠리는 반도체‧2차전지‧AI 삼박자가 주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만 원 선을 돌파하며 ‘10만전자’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확대 속에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에만 32조 원 이상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1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관 자금 역시 ETF·연기금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입됐습니다. 개인은 차익 실현 속에서도 ‘장기 적립식 투자’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4000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유동성의 합작품입니다.” ―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낮아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 원·달러 환율 안정, 그리고 글로벌 경기 연착륙 전망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형 IT·자동차·바이오 기업의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15%가량 웃돌며 실적 모멘텀을 입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900선에서 형성된 매물대가 단단한 지지로 작용했습니다. RSI·MACD 등 주요 지표도 과매수 구간 진입 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를 잠재적 변수로 지목합니다. 향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분산 투자 전략이 요구됩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말 목표치를 4100~43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AI 반도체 발주 증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확대, 정부의 ‘혁신금융 2030’ 정책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미지 출처 : 뉴스1
향후 관심 섹터로는 HBM·파운드리·로봇·데이터센터 REITs가 제시됩니다. 특히 AI 인프라 확대가 낳는 수혜가 주목됩니다. 🤖
결국 코스피 4000 돌파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투자자들은 실적·정책·글로벌 흐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다음 국면을 준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