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 주가가 25일 장중 13만 5천 원선을 지키며 고점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시장에서는 친환경 선박 수주 증가와 방산 사업 확장이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힙니다.
■ 52주 레인지 26,100~138,300원(Investing.com 10월 25일 기준)으로 변동성이 컸으나, 최근 3개월간 상승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135,200원에 마감한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해 심리적 저항선인 14만 원 재돌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러-우 전쟁 장기화로 LNG‧LPG선 추가 발주가 나타나고, IMO 환경 규제 강화가 가세하며 친환경·고부가 선박 발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 – 국내 대형 증권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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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누적 수주액은 107억 달러로, 연간 목표(150억 달러)의 71%를 달성했습니다.
유럽, 중동 에너지 메이저들이 암모니아 추진선과 LNG 이중연료 추진선 발주를 늘리면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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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부문에서는 항모급 무인 전투함과 차세대 잠수함 R&D가 본격화되며, 국방 예산 확대 수혜가 기대됩니다.
호주·폴란드·필리핀 등의 해군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입찰 레이스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의 제재 가능성 이슈가 부각되며 당일 외국인 순매도 25만 주가 출회됐습니다.
증권업계는 “지정학적 변수로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친환경 선박과 방산 수주라는 ‘쌍두마차’가 추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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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정치를 살펴보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 성장한 31조 4천억 원, 영업이익은 1조 6천억 원으로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PER 50배 수준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60배 대비 할인 거래 중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투자 포인트는 ① 탈탄소 규제 강화, ② LNG선 교체주기, ③ 방산 수출 확대, ④ 한화그룹 시너지 네 가지로 요약됩니다.
반면 체크해야 할 리스크는 철판·후판 가격 변동, 환율 급등 시 실적 스퀴즈, 자회사 지분 희석 가능성입니다.
기술적으로는 20일·6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향 돌파하며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습니다.
거래량은 평소 대비 140% 확대됐고, 기관 순매수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추세 지속성을 뒷받침했습니다.
단, 14만 원대에서 대기 매물이 적지 않아 단기 등락에는 유의가 필요합니다.
※ 결론적으로 한화오션 주가는 친환경 선박과 방산 수주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중장기 우상향’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글로벌 발주 동향과 중국 제재 이슈를 병행 모니터링하며, 130,000원 이하 조정 구간을 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제시됩니다.
실적 가시성이 확인되는 3분기 실적 발표(10월 31일 예정) 전후가 추가 모멘텀을 점검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