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가 또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26일(현지시간)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 2-0 승리는 ‘체리 군단’의 8경기 무패 행진을 완성했습니다.
출처: AFC Bournemouth 공식 X
전반 28분, 마커스 태버니어가 코너킥을 그대로 골문에 꽂아 넣는 기막힌 ‘올림피코 골’을 터뜨렸습니다.1
후반 63분에는 주니어 크루피가 역습을 빠르게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세트피스가 경기의 균형을 깼습니다.” –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이라올라 감독은 올여름 마르세유·세비야의 관심을 뿌리치고 본머스를 택했습니다. 그의 하이 프레싱 전술은 팀의 DNA로 자리 잡았습니다.
출처: AFC Bournemouth 공식 X
8경기 동안 본머스는 6승 2무, 득실차 +1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앙투안 세메뇨는 7경기 6골 3도움으로 EPL 최고의 윙어로 급부상했습니다.
수비도 단단해졌습니다. ‘스코틀랜드 괴물’ 스콧 맥케나 합류 후 팀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습니다.
출처: AFC Bournemouth 공식 X
현재 리그 순위는 2위입니다.*27일 09:00 기준*
승점 1점 차로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며, 다음 라운드 상대는 리버풀입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투자 대비 효율’을 성공 요인으로 꼽습니다. 올여름 순지출은 3,200만 파운드에 그쳤으나, 데이터 리크루팅으로 숨은 보석을 찾아냈습니다.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Sportico는 “본머스의 경기당 SNS 노출량이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단 공식 스토어 매출은 홈경기일 평균 45% 상승했습니다.
팬덤 역시 폭발적입니다. X(旧 트위터) 팔로워는 74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본머스 갤러리
에는 경기 직후 실시간 분석 글이 200건 이상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
다가올 일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리버풀·첼시·맨시티와 연달아 맞붙는 3연전이 본머스 돌풍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은 “이라올라의 축구는 ‘단순 반짝’이 아니다“라며 상위권 잔류를 점치고 있습니다.
🍒 ‘체리 군단’의 초고속 성장 스토리가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서사를 쓰고 있습니다.
1) 올림피코 골: 코너킥이 수비·공격수 터치 없이 그대로 골망을 흔드는 득점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