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ASL 시즌20 우승으로 e스포츠 사상 첫 챔피언 등극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20 결승전에서 저그 박상현 선수가 프로토스 장윤철을 세트스코어 4대2로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그는 역대 5번째 저그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을 가득 메운 2,500여 명의 관중은 “소마(Soma)”라는 아이디로 잘 알려진 박상현의 한 세트 한 세트마다 함성을 터뜨렸습니다.
이날 결승은 Google Play가 후원했으며, 트위치·아프리카TV·유튜브를 통해 동시 시청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17살에 품었던 꿈을 31살에 이뤘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 박상현 우승 인터뷰 중
결승전 초반 두 세트는 장윤철의 완벽한 리버 컨트롤에 밀려 1 : 1 균형이 이어졌으나, 3세트부터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다크 스웜 타이밍 러쉬가 연달아 적중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
- 3세트 : 9드론→레이어 → 뮤탈리스크 운영으로 공중 우위 확보
- 5세트 : 3해처리 울트라 빌드로 장윤철의 아콘·템플러 조합 압살
- 6세트 : 역대급 스커지 피지컬, 셔틀 2기 동시 격추로 GG 유도

박상현은 경기당 평균 APM 430을 기록하며 기계적인 손놀림과 정교한 맵 리딩으로 현장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5시즌 연속 저그 우승이라는 리그 기록을 이어 가면서 ‘저그의 시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선수 프로필 & 성장 스토리 ✨
박상현은 2013년 프로 데뷔 직후 프로리그 체제 변화로 팀을 잃었고, 군 문제·학업 등으로 오랜 공백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ASL 시즌10 준우승을 발판 삼아 피지컬·전략 모두를 재정비했고, 2025년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는 ‘폭군’ 이제동을 롤모델로 삼아 “최고의 저그”를 목표로 달려왔다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관전 포인트 & 분석 📊
① 빌드오더 심리전
두 선수 모두 초반 빌드 변수를 적극 활용했지만, 3세트 이후 박상현의 저글링 스커지 교란이 주효했습니다.
② 스캔·옵저버 제거 타이밍
암흑 군주와 스커지를 교차 배치해 장윤철의 시야를 끊으며 전략 이점을 극대화했습니다.
③ 멘탈 관리
10시즌 만의 결승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박상현은 끝까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e스포츠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 💡
업계는 “신흥 스타 박상현”의 등장이 저그 메타 재편과 신규 팬 유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리그 스폰서 Google Play는 “모바일 게임·PC 게임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팬·해설 반응 🎤
해설 위원 이승원은 “뮤탈 컨트롤이 전성기 이제동을 연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트위터·인스타그램 실시간 해시태그 #박상현우승이 1위를 차지하며 국내·해외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향후 일정 및 과제 ⏰
박상현은 다음 달 ASL 슈퍼토너먼트 출전이 예정돼 있으며, 블리자드 공식 WCG 예선에도 참가해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
그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유지해 연속 우승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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